어제밤에는...잠이 잘 안오더군요,....
다운 받아 놓은(??) 영화 한편 보려다가....마눌님 눈치 때문에....보지도 못하고...

이곳 저곳 웹사이트 기웃거리다...
문득 이곳 왈바에 들어 와 봤습니다....

그러다가 문득..검색??...을 보고.....제글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의외로(??) 생각보다 많은글들이 있더군요....
(물론..다른 분들에 비하면..조족지혈이지만....)

대부분의 글들이....장문들의 글이기에..읽는데 꽤 시간이 걸리고...
그 글에 대한 댓글들을 읽다 보니.....
기상천외(??)한 댓글 때문에....키득키득 웃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제 글에 대한 반응(??)들이 재미있다!!! 라는 수준에서...
나중에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웃음 때문에..
흐느끼게 만드는 댓글들이 있었습니다....
결국은 그 소리에 깬 마눌님의 핀잔을 들어야했지만....
이미 잠은 저만치 사라졌고....
댓글 읽는 재미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도 모르겠지만.......
눈이 뻑뻑해지는 것을 느낄 쯤에는....에고..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야 할런지...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낮에 쏟아질 졸음을 어떻하나~~~

암튼...그 동안 제 글에...본문보다 훨씬 재치있고 즐거운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 드립니다,....

사실..제글을 모아 출간하는 것(??)보다는....
그 글에 대한 댓글들을 모아서 출간하는 것이 오히려....돈이 되겠더군요(>>엥???)
(그것도 저작권이 있으려나???..댓글에도 저작권료 지불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