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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안재환씨의 소식을 접하며...

Bluebird2008.09.08 20:46조회 수 1507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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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오래전에 사채때문에 자살한 친구 생각이 떠올라서 그런지, 자꾸 눈물이 나네요.  추석도 다가오는데...   대학때  같이 자격증 따자고 공부하던 친구였는데, 어쩌다 사채를 쓰게 되었는데, 갚아야 할돈이 늘어나서, 혼자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집에서 자살한채로 발견되었더랍니다.  안재환씨도 좋은 느낌의 연예인이었는데, ...  주변에  알고 있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사라짐이 무척이나 고통스럽고,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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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자살은 좋은게 아니지만....
    저렇게 할수밖에 없었을 상황까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진짜 힘들때 누구나 극한 생각을 하기는 하지만~~실행하기는 쉽지 않죠
    조금만 참지....남겨진 가족들 얼마나 힘들까 ~~
  • 그 고통을 누가 알았겠습니까
    혼자 삭이고 삭이고 하다가 실행에 옮겼겠지요
    가면서도 얼마나 울고갔을지 누가 알까요 ~
    갈수밖에 없었던 그 상황 그리고 얼마나 살고 싶었을까요
    간 사람이나 남겨진 사람이나 부모님이나 다 불쌍해요
  • 오늘 하루 종일 마음이 무겁네요
    작업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와서 선생님 친구 자살했다고 하더군요.
    진짜더군요....
    광성아! 어이쿠..임마야....
  • 사채는 정말 "악의 축"입니다.
    이걸 없애지 못하는 정부가 있다는것은 어쩌면 대단한 모순 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악의 축"인줄 알면서 못없애는 이유가 있겠지여^^
    이번 장안동에서도 성매매업소와 단속경찰하고의 밀착 관계가 드러났습니다.
    경찰조직내에서도 누군 없앨려고하고 누군 돈받고 봐줄려고하고,,,
    행정부나 국회도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 좋은 곳에 가셨으리라 생각됩니다..젊은 나이에 참 ~
    그런데 사업을 너무 벌린 듯 하네요..와인바에 화장품사업~
    안타깝네요...
  • 이런 소식을 들으면 맘이 무겁습니다.

    한 편으로는 제 처지가 무척 감사하고요.

    그저 가신님 훌훌 털고 잘 가십시오.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희 집사람이 여자만 불쌍하지 하길래 오죽하면 저렇게 밖에 할 수 없었겠냐고
    맞받아 치다 결국 삐졌네요. ㅡ,.ㅡ;;;

    이상한게 차에서 자살을 했는데 사체가 썩을 때서야 찾았다면 며칠이 지나서 찾았다는 얘긴데
    그 사이에 가족이든 누구든 아무도 찾은 사람이 없다다는게 이상하네요.
    실종 신고도 없었다는게..... ?????
  • 사업하는 사람은 겉만 봐서는 정말 모르겠더군요...
    선배 한 분이 정말 잘나가게 사업을 했는데
    지금은 부도나서 도망 다는 중이죠...
    정말 부러워 했는데
    욕심안내고..능력만큼만 일하면서..
    잔차 업글하고 싶은 맘 굴뚝 같지만 꾹참고
    돈 많이 못벌어도 편하게 살고 싶네요
  • 사업하는분들을 가만히 보면은 이래 저래 확장을 합니다 ^^
    잘되는것 같으니깐 확장을 하더군요
    그래서 한동안 내가 마음고생을 하였었습니다 ~~~
    지금은 사업을 못하고 몸으로만 하는 사업을 하니 마음이 편합니다
    비가오니 사업장 홍수 걱정을 하겠어요
    눈이오니 길이 미끄러워서 트럭들이 어떻게 다니니 걱정을 하겠어요
    달러가 오르니 환차손때문에 걱정을 하겠어요
    마음은 편한데 돈가뭄에 시달립니다 ^^
  • 이맨박이 대통령되고나서 없는 사람들은 더큰 고통에 빠져드네요.
    맨박이 임기가 얼마나 남았나요?
    아휴~~ 그때까지 우예살지!!
    년봉8800만원 안되는 사람들은 인간대접조차 받지 못하는 2%의 대한민국,,
    닝기리~
  • 우리병원 영안실에 있다더군요...
    정선희씨는 응급실에 누워있고...

    아까 시커먼 스타크래프트 한 대가 지나가더니...

    어쨌거나 죽은 사람은 말이 없고...영면을 빕니다. 에이그...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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