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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폭력...악플....

풀민이2008.09.08 21:59조회 수 1567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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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한 탤런트가 자살했다는 뉴스를 접했지요....
어느 죽음인들...안타깝지 않겠습니까만은....
아직 신혼이고...전도 양양한 한 젊은이를 죽음으로 이끄는 과정이...
너무나 어처구니 없고....안타깝고....

얼마전..촛불시위에 관하여 DJ를 보던 그의 부인이자..한 방송인인....그녀의 말 한마디....

그러나..그 내용을 읽어보고 비판을 하자면..결코 틀린 말은 아니지요...
쇠고기 정국시..너도 나도 반대에 대한 촛불을 들고 있을 때....
다른 어두운 곳에서는 주목조차 받지 못하고....촛불은 커녕 아픔조차 소리내지 못했던
다른 계층의 소리를 한마디 했을 뿐인데....

그것이 다수의 비위(??)에 맞지 않고..타이밍이 맞지 않은 관계로....
무차별적인 악플 공격을 받았지요.....
그것에 대하여 본인은 그 자리를 물러났고...남편이었던..이 탤런트가 대신 사과도 했고...

하지만..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나 봅니다...
그 탤런트와 방송인이 공동 명의로 운영하던 회사에서....
유명 방송인임을 내세워 광고를 하던 것 조차 용납하지 못한 들개(??)들은....
각 업체에 불매운동 협박을 일삼았다고 합니다...

결국 그로인하여...예상하지 못한 어음이 도래하였고....
자살한 탤런트가 운영하던 회사는 도산할 수 밖에 없었고,,,
그로 인한 부채가 몇십억....

사실...사업실패라는 것이 한두가지의 요인 때문에 실패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뉴스를 접해 듣고 추론할 수 있는 이야기란 생각은 들었습니다...

그렇다면..결국 그 젊고 선량해 보이던..그 사람을 자살로 이끈 것은....
결국 다수의 언어 폭력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 예쁘고 젊은 한 어린 가수의 자살도 비슷한 경우였겠지요....

유명인들에게는..댓글이란 것이 인기의 척도이기도 하지만...
또 달리 보면..목 밑에 날이 시퍼런 칼을 대고 있는 형국이라고 할 수 밖에 없네요...

암튼...고인 삼가 명목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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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 댓글.....................그냥 글이지만
    때론 칼보다 무섭죠.
    생각없이 쓴글에 죽음을 맛보는 사람도 있겠죠
  • 댓글들을 읽다보면은 이상한글들을 보게됩니다
    이런사람들도 있구나 하고 놀랄때가 많지요
    좋은말만하고 살아도 바쁜데 어떻게 그렇게 독한말들을 풀어내는지 놀랍습니다
    줏대없어 보일지는 몰라도 남에게 좋은말만 듣기 좋은말만 하고 싶습니다
    내가 십년을 살면은 육십하고도 중반이고
    십오년을 더 살면은 칠십인데 나쁜말하고 살기는 내 인생이 너무 짧아요
  • 다수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님을 우리는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처음 명박씨 뽑은 것도 보다 다수...(절대 다수는 아닐지라도..) 의한 결과이고..
  • 촛불집회..참석자들이.. 의식없이..

    비판하는 사람들에 대해... 다수의 힘으로 밀어 붙인 탓입니다..
  • 제 생각엔.. 아직..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의 갈길은 멀고도 험한 것 같습니다..

    소수와 공존가능한 다수...

    그리고.. 소수 의견을 존중하는 다수...

    언제든.. 소수와 다수가 바뀔 수 있는.. 가능성...

    이모든 것에 대해.. 개방성이 전제되어야 하는데...

    어찌된일인지. 자신과 다른 생각을 하면... 적이라고 생각하는..

    아주 못된 사고 방식이 우리들 모르게.. 역사적으로..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이민족의 침략을 받아서 그런지... 아니면... 일본넘 말처럼 남 잘되는거 못보는 민족성이라도 있는 것인지... 그 원인이나 이유가 어찌되었던..

    .(사실 이런류의 말을 꺼내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그런 현상이 객관적으로 명백하게 존재하는 것만큼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과제는... 나의 견해와 다른 이들에 대한 견해에 대한 개방성...

    존중가능성을 배워 나가는 일이 가장 급선무라고 보입니다..
  • 이번 안재환씨 소식은 정말 충격적입니다. 그러나 안재환씨 자살이 정말 인터넷 댓글 때문이었는지는 좀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채가 40억이면 개인적으로 많은 심적고통을 느꼈을것입니다. 불매운동을 벌인 몇몇 인터넷상의
    사람들 때문에 그렇게 많은 빚을 졌다고는 쉽게 납득이 되진 않는군요
    사채업자들에게 협박과 시달림을 받았다는데 분명 여러가지의 폭력을 받아온건 사실인것같습니다.
    무엇보다 가족들이 잘 견뎌내기를 바랍니다.
  • 죽은 자는 말이없네여
    그 복작합 심정을 누가 알까여
    탈랜트 박원숙씨도 이혼, 엄청난 빚에 아들 죽음까지 그럼에도 꿋꿋이 살아가는데
    고안재환씨는 삶의 끈을 스스로 놓았군여,,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자살!!!

    뒤집으면 살자!!!

    자~~~ 여러분.. 이순간에 자살하려는 분~~~


    모두~~ 살자~ ^.^....(구요~~..반말테클 금지..)
  • 그냥 계속 별일 없이 방송 생활 하면서 일을 했다면 40억에대한 이자 라도 갚으면서 생활 할수 있었지만 촛불 집회 발언 때문에 방송을 하지 못하면서 수입이 줄어들으니 이자도 못갚게 되서 더 어렵게 된거지요 사채 업자들 에게 이자라도 꼬박 꼬박 주면 그사람들이 협박할 이유가 없지요
  • 촛불집회 발언 때문에 악플과 불매운동 때문이 전혀 관련 없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그것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하는건 옳지 않습니다.. 오래 전부터 레스토랑이나 영화사업으로 상당히 많은 빚이 있었고 무리한 확장과 최근엔 화장품 관련 일을 했는데.. 촛불관련해서 사업이 힘들었죠..
    사채빚의 대부분은 화장품 사업 이전에 형성된거고.. 그 와중에 시작 했던게 화장품사업이죠..
    사채업자들의 독촉과 언론에 공개한다는 협박.. 연예인만 아니라면 노숙생활하면서라두 지내고 싶다고 했다더군요.. 참 안타깝네요..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에서 너무 좋게 봤었는데..
  • 촛불과 안재환씨를 엮는 것은 이용당한다는 느낌이 드네요.
  • 암튼 뭐든 과하면 안좋습니다.

    촛불좀비들이 문제이긴합니다. 그게 절대 선이고 애국이라는 생각에 물불 안가리죠.

    모든 촛불시위자가 좀비라는건 아닙니다,
  • "나의 견해와 다른 이들에 대한 견해에 대한 개방성...
    존중가능성을 배워 나가는 일이 가장 급선무"
    정말 맞습니다. 중국에 대해 뭐라고 하지만 우리나라 또한 이러한 타인 인견에 대한 존중이 정말 필요합니다. 말 뿐만이 아닌 행동에서도...
  • 무엇이든.. 어떤것이든 선동하는 것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머든 할려면 혼자하지, 사람들 선동해서 분위기 만드는것... 지긋지긋합니다.
  • 촛불이 약간 희미해지니깐 별별 요상한 이야기들이 나오네요.

    촛불을 든자들이 자기 목구멍만 생각해서 그러했나요.

    이러 저러한 이야기들이 나오지만, 알통공장님 말씀이 옳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촛불좀비 운운하는 인간은 대체 무슨생각으로 사는지,,? 국민건강을 위해 앞장서서 물대포에 군홧발에 곤봉에 당하면서 희생하신분들을 어떻게 그렇게 폄하할수있는지 정말 이해가 안된다.
    선동도 아니고 모두 자발적으로 살기위해 뛰쳐나갔던것이다.
    그리고 안재환과 정선희와 연관짓는 인간들,,비열하게 보이는건 나만의 생각일까,??
    그렇게 선동질해서 무얼 얻을려고,,??
    여기도 뉴또라이같은분들 정말 많으시네,,^^
    싹다 장로 시다바리같아 보여,,,,에이,,
    선희씨는 행불신고도 안하고 죽기 한달전부터 친정생활한것 등등,,너무 이상한게 많죠?
    정선희씨를 잡아다가 철저히 조사해서 배후를 발키야될낍니다.
  • xc
    2008.9.9 15:20 댓글추천 0비추천 0
    1. 다수의 언어 폭력으로 한 사업가가 죽었다....지나친 발상으로 보입니다.
    방송에서 방송인이 무심토 던지는 한마디 한마디가 오히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상처를 주는지 먼저 생각해 봐야 할것입니다.

    2. 우리가 모르는 사람들이 그저 이름없이 사는 사람들이란 이유로 더 심한 고통을 겪고 못숨을 잃고 있어도 유명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동정조차 제대로 못받고 사는게 현실입니다.
    소고기 수입으로 생계에 위협받고 고심하다가 자살하는 사람들도 촛불시위때문인가요?

    3. 지금 인터넷 악플때문에 혐오스러워 하시는것 같은데 잘만하면(?) 우리가 이렇게 인터넷으로 서로 대화를 나누는것도 오래지 않아 사라질것 같습니다.
    인터넷으로 자기네 원하지 않는 소리가 들린다고 법개정해서 모두의 입에 자갈을 물린다는 최첨단 시대의 정부치하에서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악플에 지겨우셨던분들...이제는 기뻐 하셔야 겠습니다.

    끝으로 ...
    촛불집회에 나선 우리의 어린아이들,
    갓난아기 데리고 위험을 무릎쓰고 시위장에 나서야 했던 어머니들을
    그렇게 매도 하시고 싶습니까?

    유명탤렌트가 하는 사업이 행여라고 어려움을 겪을까봐
    국민 모두가 입닥치고 숨죽이고 살아야하는 그런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는겁니까?

    글을 보면 그속에 그사람의 사고가 보입니다.
    보기 싫어두여....




  • xc
    2008.9.9 15:24 댓글추천 0비추천 0
    위 본문 수정
    무심토=> 무심코, 못숨=> 목숨...
    글쓰다가 조금 흥분한것 같습니다...
  • 보는 관점 차이겠지요.

    컵에 물이 반이 있어도 "반이나 있네" 반밖에 없네"라고 나누어지듯이....

    정선희 발언도 두가지로 분류되겠죠.

    1.쳐죽여라.방송 못나오게 해라.방송 나오면 광고회사 불매운돌 들어가자.정선희 남편 회사 불매운동해서 홈쇼핑에서 퇴출시키자
    =>이게 보기좋으십니까?
    2.맞는말 같긴 한데 이런 타이밍에 왜 저런말을 했을까?
    불쌍하다.

    유명탤런트 사업 잘되라고 입닥치라고 누가 그랬습니까?확대해석 좀하지마시고요!!!!


    tark7777님은 소설을쓰시네요.배후로 밝혀라 ㅋㅋㅋ
  • 핵심에 접근하지 못하는 리플들이 많이 있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인간 본연의 완성도 높은 인격을 쌓기 힘든 세상이라지만,
    한사람의 목숨과 부부관계의 파헤침과
    이런 저런 정황이나 히스토리를 까 발려서 나오는것이 있다고 치죠.

    조명이 비춰지는 곳은 망자나 유가족들이 감추고 싶어했던 부분일뿐
    그들이 내면에서 아파했던 인간적 모습들은 아무도 쳐다 보지 않을것만 같아
    우울합니다.

    왜 노무현 정권에서는 사채업을 뿌리 뽑지 못해서 이런 이야기들이
    심심치않게 들려와 사람들을 맥빠지게 만들었나요.

    서민경제를 살린다던 이명박 정부는 서민경제에 관심이 1g이라도 있는건가요?

    삭막한 자본의 논리와 추악한 돈욕심이 한 젊은이를 죽게만든것이지
    촛불도 부부간 불협화음도 아닌것을 직시해야 합니다.
  • 촛불좀비라...^^댓글을 달았던 사람들이 촛불시위한 사람들 이랍니까?
    분명 안타까운 일임에 틀림이 없지만 거기다가 촛불을 가져다 붙이는건 좀...
  • 내가 이야기 하고 싶은건 촛불 집회건 촛불 좀비건 광우병이건 이건 이내용에 본질 과는 상관없이
    정선희가 방송을 못하게 된 시발점이 횃불집회 인지 촛불 집회인지 어떤 내용을 잘못 이야기 해서 그 문제 때문에 방송도 못하고 사업에도 차질이 생기니 수입이 줄어들어 사채에 대한 이자를 갚지 못해서 이런 안좋은 결과가 나오게 되는대 도움을 준게 아니냐 하는겁니다 말실수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촛불집회 자체 에 대해서는 아무런 사견도 없습니다
  • 요즘 이 문제가지고 또 춧불때문이다라는 둥... 이런 기사를 보면서 정말 머리에 뭐만 차면 뭐만 보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위분 말씀처럼 누가봐도 사채문제라는걸 다 아는데....
    오히려 사채의 빚에 허덕이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거론했더라면 조금은 순수해보일것입니다...
    뭐 건수 잡은것처럼 날#$ 마시고... 똑바로 봅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촛불좀비라... 기회다 이거죠? 이때다 하며 상대를 뭉개고 깎아내고...
    과연 악플러들과 뭐가 다른가요 자신의 모습을 뒤돌아 봅시다.
  • 본문과는 다르지만...낭만패달님..어떻게 하면 사채의 뿌리를 뽑을수 있을까요?? 그게 왜 노무현정부의 잘못일까요?? 박통은 그 독한 국가 보안법을 만들었어도 간첩을 뿌리 뽑지 못했고 전통은 삼청 교육대를 만들었어도 깡패를 다 잡아드리지 못했습니다 애만 사람만 잡았죠ㅠㅠ 사채 업자를 뿌리뽑지 못한 노무현이라......
  • 불새님. 노무현 정권때 대부업이 창궐하게 된것을 지적한 것이었습니다.

    산와머니.리드코프.러쉬앤캐쉬.... 이름이 벌써 익숙하지 않습니까?

    불과 십여년전 법률로 인정하는 이자율의 최고 한도는 25%였습니다.

    지금 사채업자들 연리 몇 퍼센트나 받아 챙길까요??
  • 물론 어떤 정권이 들어선들 사채업자들이 근절되지는 않겠지요.
    다만 불로소득에 대한 강력한 견제가 있느냐 없느냐.
    땀흘려 일하고 정직하게 살아도 가난의 굴레를 벗을 길이 없는
    사회구조가 고착화 되면 한숨쉬는 이웃들이 많아질거에요.
  • 제가 볼 땐 돈이라는 게 존재하는 이상
    사채업자는 뿌리 뽑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북한도 삼엄한 경제 감시에도 달러 이자는 존재한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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