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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뽀스2008.09.11 06:22조회 수 918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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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로 접수하러 오는 단골 택배사가 있습니다.
물론, 발송할 일이 없는 경우는 미리 저의 회사 직원이 방문하시지 않게 전화를 한다고 합니다.

해서 제가 발송할게 몇 가지 있어서
직원에게 발송할거 있다고 귀띰했더니...
오늘은 집하(접수)를 하지 않는 다고 합니다.

===
해서 제가 직접 택배사로 들고 갑니다.
전화를 걸어 위치를 묻고 어쩌고...저쩌고 하여


===
군부대 옆길을 따라 코스모스를 즐기고 가는 데...
이 즐거움이 금새...미안한 마음으로 바귀고 맙니다.

좁은 공간
대형 화물차를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고
뱀꼬리 마냥 대형차에 달려있는 로라에서는
엄청난 양의 택배 물량이 쏟아져 내려오고
밑에서는 지역별 분류하는 사람으로...북새통입니다.

===
시끌벅적합니다.
땀냄새, 먼지냄새....사람사는 냄새....

===
10년전쯤
경북 예천의 한 시골에서 작ㄱ업하고 있을 때

알바로 6개월 정도 택배일을 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과는 조금은 일의 성격이 다르고 또 시골이라 쏟아져 나오는 물량은
얼마되지 않습니다만...

명절이면
도시에서 시골에 계신 어른께 보내오는
정성어린 선물---각자 취향따라 --이 꽤 많아지곤 했죠

추석지나면...
어김없이 그 어른들이 생간한 농산물이
또 택배차를 타고 도시로 향합니다.

===
제 물품을 구입하신 분께...

혹 택배가 추석 전에 배송되지 않더라도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고

한가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gozldgkssha ehRlf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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