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씨앗(種子,종자:seed)도 우리것이 아닌게 대다수라는군요...ㅠㅠ

eyeinthesky72008.09.17 19:49조회 수 1020댓글 14

    • 글자 크기


국내의 종자시장현황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벼, 감자, 보리 등 식량작물의 경우 국가전략적차원으로 생각하셔야합니다. 따라서 국가기관인 농업진흥청에서 육종 및 보급 등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민간기업인 종묘사에서 담당하는 분야는 채소류와 화훼류 등이 있습니다. 비록 채소류와 화훼류의 경우 농업진흥청에서도 취급하고 있지만 경제적측면에서는 영리를 목적으로하는 민간기업에 비해 극히 미미한 실정입니다.

민간기업인 종묘사의 경우 1990년대 후반이전까지는 흥농종묘, 서울종묘(현 신젠타종묘), 중앙종묘, 한농종묘, 농우종묘(현 농우바이오) 등 국내 굴지의 종묘사가 주도를 하였으나, 1990년대 중반이후 업계규모 1~3위에 해당하는 흥농종묘와 중앙종묘는 멕시코계 다국적기업인 세미니스에, 서울종묘(현 신젠타종묘)는 당시 스위스계 다국적기업인 노바티스에 인수되었습니다.

따라서, 현재 국내의 토종기업으로는 메이저급으로 농우바이오와 한농종묘 등이 있으나 국내시장점유율은 상당히 감소된 상황입니다.

채소의 경우 해당국가의 국민의 기호도가 워낙 까다로운 관계로 외국의 도입작물이나 품종이 적응하기 어려워 품종개발(육종)을 위한 연구소는 국내에 두고 연구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상례입니다. 물론 대다수의 연구원도 내국인인 경우가 압도적 입니다.

국내의 육종기술 수준은 일본(육종기술의 전통이 100년 이상된 기업이 다수임(예 사까다종묘, 다끼이 종묘 등...))을 제외하고는 거의 세계적 수준임은 확실하며 상당한 경쟁력이 있습니다(그래서 다국적기업의 인수대상이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민간종묘사에서는 작물의 품종을 개발(육성)하기위해 상당히 유용한 유전자원들을 수집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전자원을 이용하여 품종을 개발(육종)하고 유지(증식)하여 국내외의 생산기지인 채종지(생산)에서 채종한 후 영리목적으로 보급(판매)하게 됩니다.

물론 국내의 기술력이 딸려서 외국(특히 일본)의 품종을 도입하는 경우도 있으나 그 정확한 규모는 알기 어렵습니다.

또는 국내의 종묘(종자)를 외국에 수출(대부분 중국과 일본)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나 이역시 그정확한 규모는 알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해당기업의 영업상 기밀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1990년대 후반 부터 2000년대 초반 까지의 국내 채소종묘시장의 규모는 1,200~1,400억원대 내외라는 통계가 있습니다만 현재도 그 규모는 크게 변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



90년대 중반 IMF시대에 빈 통 *3대통령과 관계부처 및 국회의원 나리들이
우리의 토종작물이나 채소,회훼류 등의 권리를 외국에 매도하여,
그 돈으로 뭘 했는지 궁금 합니다.
뭐 뻔한 궁금증이긴 합니다만,

정말 빈 통 맞지요?...

지난 추석연휴에 몇 친구들과 대화를 하다가 그간 저도 몰랐던 이야길 들었습니다.

홍능종묘,서울,한농종묘...등을 외국기업에 매도해 버렸으니,
그 국내의 굴지 종묘상들이 가지고 있던
국내의 수목 및 화훼,채소...등의 씨앗들의 대부분은 외국의 해당기업과 국가에
로열티를 주고 가져 온다는군요...

미래의 제2자원이라는 식량이 각종 환경오염과 지구 온난화 및
남,녀 성비의 불균등...등으로 인해서 무기화가 될 일이 자명 할 텐데요.

아무리 생각을 해도,
팔아 먹을 것을 팔아 먹어야지..으이구~빈 통,  
하긴 지금까지 통들만 모시고 살았으니 ...꼴통들과 빈통들만..지금에도..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4
  • eyeinthesky7글쓴이
    2008.9.17 20:01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늘 저녁 뉴스에 보니,
    세계시장의 절반 가량을 중국산 인삼이 유통 및 지배를 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그 중국산 인삼이 재배되는 곳은 우리의 영토인 백두산에서(그들이 말하는 장백산)
    재배 까지 된다는군요...ㅠㅠ..과거 10여 년 전에도
    중국산 인삼의 저가 공세와 원산지 문제로 시끄러웠던 일이 있었는데
    해당 부처와 관계기관은 뭘 하는지 모르겠군요..10년이 지난 지금에도
    이러한 실정인데 말입니다...ㅡ,.ㅡ
  • 종자뿐이겠습니까.
    국민세금으로 만든국영기업체 민간에. 외국기업에 팔고
    또 팔려고 기회보고 있지않습니까.
  •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중국인이 챙긴다는 말이 있죠.
    현재 자동차 엔진의 핵심 부품 하나 제대로 못 만드는
    대한민국이 수출을 많이 해 보았자 속빈 강정일 경우가 많죠.
    멀리 내다보는 기초과학의 육성이 시급한 건 그래서일 겁니다.

    종묘는 아니지만
    요즘은 쭈꾸미도 외계산이...거시기하게..(꿈지럭..튀어야것다..)

    휑~=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
  • eyeinthesky7글쓴이
    2008.9.17 20:32 댓글추천 0비추천 0
    켁~>.< 청죽님도...원...풀민님 모시러 가시능갑네유...^^ㅎ
  • 우리나라는 상인의 나라인듯 싶습니다. 기술을 천시하는 풍조는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지지 않은듯...
  • 어디 농작물 뿐인가요!!

    사람도...ㅎㅎㅎ
  • 어차피 수입이 대세라면 오바마나 맥케인이라도...
  • 채소류야 뭐 그리 놀라울것도 없습니다. 벼품종중에서도 아끼바레나 마찌바리 고시히까리 요런것도 일본 품종이랍니다. 대부분의 농기계도 일본산을 농사짓는 분들이 선호합니다. 뭐 껍데기만 국산이어야 내부부품은 다 일본산이니 국산 농기계 자체 의미도 없죠. 한국의 경제구조 자체가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키워주지를 않기 때문에 중소기업들은 R&D에 투자할 여력이 없죠. 도요다 협력업체중에 덴소나 아이신같은 기업이 한국자동차 부품업체 중에 나올수 있을까요?? 해마다 협력업체 상대로 단가인하 압력이나 넣는 구조에선 절대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 eyeinthesky7글쓴이
    2008.9.17 23:55 댓글추천 0비추천 0
    Bluebird님: 건강히 잘 지내시죠...말로만 운운하는 기술인 우대,
    아직도 요원하기만 한 것 같습니다. 건강하신 가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풍뎅이님:그츄~!! 사람도 수입을 헌다는디...저도 이뿌이 아.가.띠나 수입 한 번 혀볼까유..>.<::
    풍뎅이님의 가장 좋은 계절이 가서 워쩐데유..설 또 안오시믄 제가 내려 갑니더..마창진 습격사건이라고 드러는 보셨는지요..^^ㅎ 건강히 보내셔유...

    송현님:저도 절감하는게 능력있는 ㄷ대통령감이나 국회의원들 및 관계부처 장,차관들과
    각 공사 사장들의 자리로 수입이라도 하고 싶은 맘이 절막하게 느껴 지더군요..
    건강하신 라이딩 되세요..^^


    silverghost :어찌 이리도 시원스럽게 말씀 해주시는지요...제 마음이 다 후련해집니다.
    덕분에 감사 드리구요. 일교차가 크오니 감기조심 하십시요..^^
  • 조금 걸맞지 않은 이야기겠지만 잔차도 모두 수입이지요?
    여러 해 수출에 종사했던 사람으로 잔차의 한 부분 만큼은 우리 중소기업에서 만들어서 세계 잔차에 공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 해 보았습니다.
    스카이님 뵌지 오래 되었네요.^^
  • 가까운 일본을 보니
    각종 식물들의 종자 관리를 철저하게 선별 관리 감독 하더군요.
    우리나라도 뒤늦게 시행하고 있지만 데이터 베이스 만드는것 부터 해서...
    쉽지만는 않은가봐요.진작에 신경좀 쓰지;;에잉
  • 종묘 그리고 발효공학 쪽은

    안타깝게도 일본이 세계최고인듯 합니다. ㅡ.ㅡ^

  • eyeinthesky7글쓴이
    2008.9.18 11:19 댓글추천 0비추천 0
    열린마음님:어찌 잘 지내셨는지요..^^ 왈바카페에 몇 번 갔었는데 갈 때 마다 뵈지를 못했네요.
    가까이 위치한 일본이나 대만,싱가폴의 경우만 보더라도 정부와 대기업이
    서로 공존과 협력이 유기적으로 잘 되어 있고 그 기반이 전체가 되어 해당 나라들의
    경제발전과 탄탄함의 가장 큰 원동력이지 안나 싶습니다.

    우리네 기업간의 현황과 구조가 이러하기 까지한데
    사람도 정규직과 비정규직,계약직,용역직...등...등...말로는 탄력적 고용형태라지만
    하루 하는 업무의 양은 비정규직과 상기의 직종에 계신분들이 더 많고 힘든 일을 한다죠.
    건강하신 나날 되시옵소서..^^

    yangohseok님, mtbiker님: 어제서야 불현듯 친구가 이야길 했던게
    생각이나 여기저기 다니며 관련정보들을 읽어 보고 했는데
    막상 찾아보니 정보 조차 빈약하기 이를 데가 없더군요.
    두 분께서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빕니다..^^
  • '미스김 라일락'이 생각나는군요. ㅠ,.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5
188103 李대통령, 올해 ‘꿰매고 싶은 입’ 1위28 바보이반 2009.12.22 1362
188102 李대통령 “물값 싸서 물 낭비 심한 것 같다” (펌)14 mtbiker 2011.03.22 1563
188101 龍顔이 맞나요? (무) 십자수 2004.07.14 379
188100 女難(여난) 2題26 靑竹 2007.11.21 1718
188099 女難(여난) - 310 靑竹 2008.01.18 1392
188098 女福(여복)19 靑竹 2008.02.12 1768
188097 不滅의 帝王 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날초~ 2004.09.05 639
188096 不 狂 不 及 훈이아빠 2004.09.07 550
188095 힝~~ 빋고는 싶은데/... 시간이 영 안맞네요...ㅠㅠ 십자수 2004.05.08 218
188094 힝.... bbong 2004.08.16 412
188093 힝.. 역시 로드용 타이어로 바꿔 갈걸. ........ 2000.08.15 242
188092 힛트작입니다.... vkmbjs 2005.09.03 326
188091 힙합이나 댄스곡 잘 아시는분 아래 방금 스타킹에 나온 노래 제목이?1 dynan 2007.01.27 893
188090 힙쌕을 사용해 볼려고 합니다23 gcmemory 2006.05.27 1384
188089 힘찬 출발 되시리라 믿습니다. zzart 2002.10.16 241
188088 힘찬 응원을..... kwakids 2004.07.28 308
188087 힘찬 업힐( up-hill)을 !! bullskan 2005.04.02 265
188086 힘줄 늘어나 고생 해 보신분들~ trek4u 2004.07.28 642
188085 힘좀 써주세요... ........ 2001.01.26 260
188084 힘이 많이 드는 나사를 풀 때는 *^^* Kona 2004.10.29 61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