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늘 열린 88서울올림픽 기념 걷기대회..-_- (올림픽공원)

sura2008.09.20 19:32조회 수 761댓글 2

    • 글자 크기


주최측에서 날씨 고려를 안한건지 대회 시작전에 장대비가 엄청나게 내리더군요.
말 그대로 폭우가 내리던데
평화의문 광장에 가지런히 배치한 의자들이 안스럽더군요.
이런 와중에 한쪽에선 대회에서 무료로 주는 티셔츠 하나라도 더가져가려고 아우성이고
한쪽에선 쇼핑백과 생수 받아가려는 사람들로 북새통....

결국 폭우로 정상적인 대회는 열리지 못하고 말았네요..
당초 5킬로 걷는다는거 2킬로 걷는거로 대체...

거기 있는 사람들 비 쫄딱맞고 신발 다젖고 옷 다배리고 장난이 아니었음...

이런 대회때마다 느끼는거지만 한사람이 티셔츠 수십개씩 가져가는건
좀 어떻게 해야하지 않을지...
이거 대회때마다 어디서 알고오는지 아주머니들.. 할머니들이 티셔츠 장사라도
하려고 하는지 혼자서 수십장씩 가져갑니다.
덕분에 뒤애 줄선사람들은 줄서다 상품이 모자라 받지도 못하고 항의하는 사태도 발생하고..

저번에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니베아 걷기대회때도 아주머니 서너분이 생수 100통에
티셔츠 150장을 여행용 가방에 챙겨가는걸 봤었죠..-_-
나중엔 티셔츠가 너무많아서 생수 50통을 버리고 가는 상황까지...;;
정말 대단한 사람들...



전 당초 대회 참가목정이 아니고 잠시 올림픽 공원 경유하다 대회 하는거 보고 나갔는데
폭우땜시 비만 쫄딱맞고 왔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2
  • 그 아주머님들...
    잘먹고 잘살겠지요..
    정말 그런분들 보면 짜증 납니다....
    한편으론 남편분들이 얼마나 못해줬으면 저럴까? 라고도 생각합니다만....ㅠ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3056
188096 raydream 2004.06.07 389
188095 treky 2004.06.07 362
188094 ........ 2000.11.09 175
188093 ........ 2001.05.02 188
188092 ........ 2001.05.03 216
188091 silra0820 2005.08.18 1474
188090 ........ 2000.01.19 210
188089 ........ 2001.05.15 264
188088 ........ 2000.08.29 271
188087 treky 2004.06.08 263
188086 ........ 2001.04.30 236
188085 ........ 2001.05.01 232
188084 12 silra0820 2006.02.20 1565
188083 ........ 2001.05.01 193
188082 ........ 2001.03.13 226
188081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15
188080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45
188079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40
188078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12
188077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0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