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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상청 말 듣고 유명산 갔다가...

yistmd2008.09.20 23:05조회 수 1523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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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산악자전거로
산타보려고 유명산갔는데 중간부터 억수로 비가 쏟아지기 시작...
비오는데 아스팔트가 미끄러워서 오르막에서 자빠링~~
경사가 심한 오르막이라 자전거와 함께 질질 미끄러짐..
(팔꿈치, 무릎 멍들고 까짐)

꿋꿋하게 정상올라가서 다운힐잘하고
다시 돌아서 차 있는 곳까지 올라가는데 뒷바퀴가 이상해서보니
진짜 대못이 타이어에 박힘(빵꾸 때우는 장비 없음)

이후 6km 가량 비맞으며 끌바로 차까지...
펑크 때우는 장비 꼭 가지고 다녀야겠습니다.
근데 비가 많이 오면 갖고 있어도 무용지물일 듯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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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그럴때는
    예비튜브로 갈아야죠.
    펑크패치셋뿐만 아니라 예비튜브도 필수라 생각합니다.
    저는 헬멧, 펌프, 패치셋, 튜브 없으면 불안하더라구요.

    올여름 정선에서 서울올때 일행은 버스타고 저는 자전거 타고 서울 오고싶었는데 펌프는 가져갔는데 아답터를 않가져가 무용지물이 된 상황에서...
    펌프없이 서울로 자전거 타고 무박 라이딩 복귀할것인가 말것인가를 20분간 고민했답니다. ^^;;;

    라이딩 강행했고 다행히 펑크는 나지 않았습니다.
  • 눈.비올때, 본드가 없거나 완전 굳어서 무용지물일때, 펑크난 부위가 무지 크거나 다수라 패치가 모자라거나, 밸브와 튜브닿는 부분 펑크났을때는 패치가 불가한 상황이니 교체가 속편하죠. ^^


    그나저나 기상청은 참...
    오늘 오후에 저도 라이딩 가려다 취소했습니다.
  • 기상청은 이미 믿지 않습니다.
    기상청 예보는 "과연 맞을까?"하면서 보는게 좋을듯~
  • 저도 아침먹고 자전거 끌고 나가는데 빗방울이 후두두둑하여 그냥 컴백홈 했습니다...
  • 타이어 펑크 났을 시에 이것도 저것도 없을 때 임시 방편이 있는데요. 주변에 솔잎이나 나뭇잎들로 타이어 속을 빵빵하게 채우는 것입니다. 실제로 해본적은 없고 외국인 라이더들이 이렇게 한다고 하더군요. 완전 맥가이버 수준이지요...ㅎㅎㅎ
    탄력은 줄어 들어도 어느정도 주행은 가능해 보엿습니다.^ ^*
  • 저도 어제 비온다는 예보를 못봐서 9시 40분쯤 자전거타고 나갔다가 12시 경부터 우중라이딩 4시간 반쯤 했네요...
  • 기상청 운동회때 비가 왔다는 ㅎㅎㅎ
  • 안믿은지 모래 됐죠 ㅋㅋㅋㅋ
    제 무릎을 더 믿는다는 ㅋㅋ
  • 아직도 믿다니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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