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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책에서 본 '산악자전거 관여도'

라이방2008.09.21 20:20조회 수 1117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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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에도 없는 마케팅 분야를 알아봐야만 하는 일이 생겨서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미국원서의  한글 번역서라 그런지 사례가 하필 산악자전거네요. ㅎㅎ 공감가는 부분이 켯습니다. 하지만 동호인이 아닌 산악자전거에 생소한 일반 독자에게는 이해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노파심도 났었습니다.

우리주위에는 같은 '산악자전거' 를 타지만 즐기는 방식이 너무나도 다른 것을 발견하게 되지요? 그 이유를 말해주는 내용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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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여도란, 주어진 상황에서 특정대상에 대한 개인의 중요성 지각정도, 혹은 관심도 로써 개인에 따라 다르다.

관여도 종류

1. " 산악자전거의 매력은 동료들과 한적한 들판을 여유롭게 달리며 나누는 이야기와 운동이 끝난후 함께 먹는 맛있는 음식과 맥주의 소중한 주말 휴식이지요 "   => 아마 널널 동호인 ?

2. " 산악자전거는 스릴이지요. 가파른 절벽을 뛰어내릴 때의 흥분은 이루 말할 수 없어요 " => 아마 프리라이더 ?

3. " 숲속을 달리면서 대자연을 느끼다보면 어느덧 나의 삶의 작은 문제거리가 사라지면서 얻는 정신적 건강과 육제적 단련을 위해 자전거를 탑니다. " => 건강한 동호인

4. " 저는 자전거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많은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지요. 새로운 자전거와 부속품에 대한 정보에 민감합니다. 무게를 줄이는 방법과 속도를 높이는 방법, 저는 이녀석을 잘 알고 있어요. " => 아마도 우리의 머리속에 떠오르는 그런 동호인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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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씩 다른 사이트를 보면 자전거의 세팅이라던지 성향에 대해서 이해할 수 없다는 내용들의 글이 올라오기도 하는데용. 아마도 타인의 관여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인가 봅니다. ㅎㅎㅎ  
저 역시 입문시기에는 열심히 운동을 하고 나서 먹자판을 벌이는 1번 관여도를 이해하지 못했었지요. 타인의 관여도를 사랑합시다.

여러분은 어떤 관여도 일까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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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1번....이런 재미 없으면....사실....무슨 낙으로....

    (근데...대외적으로는 3번 인 척(??) 합니다만...)
  • 전 정말 3번입니다.
    자전거를 타면 뜻없이 매달리는 일상의 번거로움들을 잊게 되죠.
    번거로움이 사라지면 표현하기 어려운 자유가 깃듭니다.
  • 1.3번을 거치어 2번도 경험을 해보았고...
    이제는 다시 3번을 향하고 있네요...
    4번은 쩐도 없구 공부도 하기 싫고 pass...
    요즈음 체력 훈련 중입니다.
    근디 나 홀로 라이딩을 하다 보니 힘들면 쉬게 되는군요...ㅋㅎㅎㅎ
  • 1,2,3 해당되고요 되돌아보니 4도 해당되었네요 ㅎㅎㅎㅎ
  • 저도 3번 마음은 1번이지만 현실은 3번으로 가게 되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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