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래 러쉬 잃어버렸다고 글 올렸었는데, 오늘 아침 회사 뒤편 쓰레기장에서 집나갔던

러쉬를 찾았습니다.  도둑놈이 고이 갖다 놓았더군요...

이런일도 있나 싶습니다. 거의 포기상태로 어제는 청주 유명 자전거# 돌아다니며 제가 만든

전단지를 쫘~악 돌렸는데....그때마다 사장님들 이구동성으로 우리 클럽에서도 자전거 몇대

잃어버렸지만 하나도 찾지 못했다...이런말만 하시더군요...

아침에 러쉬를 발견하던 순간 눈물 날 뻔 했습니다.  나흘을 잠도 설쳐가며 얼마나 신경썼었

는데. 이제 다음차례로 회사에 건의하여 CCTV를 다시 정확한 위치에 설치하고, 혹시 누가

가져다 놨나 확인도 해보고, 혹시 발견되면 이놈을 신고하던지 해야겠습니다.

야간에 돌아온 러쉬와 신나게 한바퀴 돌았습니다. 집나갔던 며느리 돌아온것 보다 더

애착이 가네요.

관심 가져주신 왈바식구들께 감사드리며, 애마 잃어버리신 분들 힘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