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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야 하나요??

신장로2008.09.25 10:07조회 수 1586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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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에는 의료계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계신거 같에서 질문 하나 드려봅니다.
보시는 분들은 별거 아니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저에게는 아주 중요한
사항이거 든요.
뭐냐하면 제가 9월 22일에 허리디스크 레이저 절개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한달후인 어제 허리근육체크를 한다고 오라해서 수술받은 병원엘
갔었는데 체크를 끝내고 제가 자전거는 언제쯤 탈수있을까요?
했더니 거기 계신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조그만 의자에 앉아서 몸무게를
지탱하는거 차체가 허리에 무리를 주는거라 하시면서 얼마나 타냐고해서
주출한다고 1시간정도 탄다고했더니 자전거 타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MTB타다가 큰맘먹고 총알 만들어서 사이클 구입해서 탄지이제 두어달
됐는데 돈도 돈이지만 자출을 꼭하고 싶거든요.
선배님들과 의료계 종사하시는 분들에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많은 답을 주세요.오늘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 졌네요 자전거 타기에는
좋은 날이 아닐까 합니다. 항상 건강들 하시고 안라 즐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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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안타깝습니다.그 병원 의사분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의료인은 아니지만 mtb를 타도 장시간타면 저의경우 허리가 뻐근하던데 싸이클은 허리와 목에 더 무리를 주지 않을런지요? 저의 집사람도 목에 약간의 디스크끼가 있어 mtb를 오래 타지 못합니다. 오히려 생활자전거로 안장을 낮게 하고 허리를 펴는 것이 허리와 목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저도 허리디스크를 10년 넘게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병원을 다녀봤고 수술권유도 받아보았지만 한방치료와 운동으로 좋아졌습니다.
    저를 본 의사들은 모두 산악자전거타는것을 말렸습니다만
    저은 오히려 자전거를 타서 허리가 좋아졌다고 믿고 있습니다.

    허리가 받는 압박은 앉아 있을때가 서있을때의 1.8배라고 하더군요.
    또 허리 통증을 얘기할때 네발동물들 얘기를 합니다.
    네발동물들은 허리병이 없다고요.

    자전거를 타는 자세는 팔과 다리를 땅에 딛는 동물들의 자세에 가깝습니다.
    또 자전거를 탐으로써 허리/엉덩이/다리근육들이 발달하여 척추가 받는 힘을
    분산시커 지탱해 주기 때문에 허리에 좋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변에 많은 분들의 말씀을 들어봐도 자전거타서 허리가 나빠졌다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아직 힘을 받지 못하는 상태에서 과도한 운동은 삼가시는게 좋을것으로 생각되고요..

    그동안에는 가벼운 등산으로 허리근육을 강화시키는게 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이상은 제 경험으로 말씀드린것이고
    전문가가 계실터이니 판단은 그분들 말씀을 참고하시길...^^

    빨리 쾌유하셔서 즐거운 잔차생활하시길 바랍니다~~^^
  • 리컴번트는 그나마 좀 무리가 덜 가지 않을까요? 제 주변에도 디스크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몇 있어서 이리 저리 알아보고 있습니다..
  • 저도 디스크가 있지만, 오히려 자전거를 타고 난 후 등,허리근육이 단련이 된 모양인지 지금은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 일단 빠른 걷기와 가벼운 마실 등산 등을 통해 허리 근육을 강화시킨 후에 살살 자전거를 타시는게 어떨까요?
    자전거가 전반적으로 허리 근육을 강하게 하지만 순간적으로 허리에 치명적인 무리가 가는 경우를 경험했습니다.
  • 환자 상태에 따라서 많이 다른가 봅니다. 좋아지는 분도 있고 더 나빠 지는경우도 있구요...저의 경우엔 디스크가 터진게 아니라 늘어난? 경우인데 자전거를 오래 타거나 무리하게 밟으면 허리에 통증이 옵니다. 요즘 출퇴근만 하는데요...안타면 안탈수록 좋아지더라구요.. ㅡㅡ;;;
  • 자전거를 일단 타시되....탈수록 통증이 느껴지신다면...셋팅을 다시 해보시고 허리에 부담 되지 않게 천천히 타시다가 늘려가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 어떤 의사는 타도 된다...아니다 타면 안된다...저도 두가지 말을 들었습니다...참 헷갈리거든요...하지만 제 몸은 타지 말라고 통증으로 말하더군요. 몸조리 잘 하셔서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
  • 은근히 우리 주변에 허리 안좋은 분 많으시군요.
    디스크 10년차입니다.^^
    엊그제 퇴원했는데 저도 한 번 타보고 느낌 전하겠습니다.
  • 저와 같이 타시는 분도
    예전에 허리디스크로 병원도 숱하게 다니고
    침도 엄청 맞으셨지만 차도가 없었는데
    엠티비를 타고부터 그 고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하던데요.
    꾸준히 타면서 허리 근육을 강화시시켜서
    그런 효과를 본 건 아닌가 하고 말하던데
    저는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 허리...

    좋아 졌어요... 제 경우에는요...
  • 삼십대에 허리디스크가 심했는데 병원에서 절개를 하고 수술을 하자고 하였는데 내가 워낙 겁이 많아서 그당시 신기술로 하였습니다
    아픈것은 많이 줄어들었는데 병원에서 수영을 권해주더군요
    그래서 수영을 하기 시작하였는데도 그래도 허리가 지속적으로 아펐습니다
    발목이 삐듯 허리도 삐는듯한 느낌이들고 한달에 몇번씩은 죽도록 앓다가 일어나고는 하였습니다
    수영을 몇년하니 서서히 좋아지더군요 눈에 보일듯 말듯 아주 서서히 좋아지더니 어느날부터는 내가 환자라는 사실을 잊어버렸습니다 아주 가끔 허리가 아프기만 할뿐 금방 회복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시작하였는데
    자전거를 시작할때만 하여도 허리가 괜찮았었는데
    한강에서 왔다 갔다 할때인데 그때 호되게 몇번을 넘어졌습니다 그럴때 충분히 쉬어주어야하는데 그 당시 괜찮다고 계속 자전거를 탔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허리에 이상이 와서 정말 화장실도 못갈 처지가 되어서
    올해 다시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수영을 다시 시작을 하였는데 이번에 수영을 시작할때는 걷지도 못하고 수영장이 가까운데도 가고 오는것이 너무 힘들었는데 몇달을 꾸준히 다니니 수영장은 괜찮게 다닙니다
    이번에 수영을 할때는 발차기도 못하였습니다 발차기를 해보니 그것도 허리에 부담을 가더군요
    그래서 자전거와 수영을 둘다 합니다
    내 경험으로는 수영을 시작해서 허리를 단련시키고
    자전거를 하시되 부상을 당하면은 가장 약한부분부터 아프다는겁니다
    부상을 당하고 싶은 사람은 없겠지만
    부상당하지 말고 타세요
    자전거 보다 수영을 먼저시작하면은 어떨까하고 생각합니다
  • 좀 길게 생각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전거가 좋은것도 이해 하지만 디스크 경우는 재발하는 경우도 많고 .. 어떤각도에서 살짝 꺽였을때 어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가급적이면 이번 겨울까지는 재활훈련 열심히 하시고 봄부터 조심스럽게 타심이...
    수영도 좋고 가벼운 허리근육강화운동으로 척추주변 근육을 좀 키우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평생 타실껀데요 머...^^조금 늦게 가는것이 나을때도 있을꺼 같네요...
  • 허리의 주변부 근육을 강화해 주시는 운동들이 좋습니다.

    허리는,
    관절부와 같이 한 번 다치고 나면 완전하게 나아지는 것이 아니기에
    주변부의 근육들을 강화해서 보완 해주는 것 입니다.

    차가운 물에서의 수영등은 금하시되,
    수영 자체는 좋은 운동이구요.
    스트레칭,이불 깔아 놓으시고 두 다리를 수직으로(어려우시면 수직이 아니어도 됩니다)
    올렸다 내렸다의 반복동작,
    그러한 상태로 골반부를 동시에 좌,우로 뒤틀어 옆으로 틀어 주는 동작,
    걷기도 좋은 허리강화 운동입니다.

    차가운 외기에 노출 되시거나,
    너무 오래 서있는 것은 좋지가 안습니다.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에 따라
    잔차를 타도 되고 안되는 것은 있는 것 같네요.

    쾌차 하시길 바랍니다..
  • '디스크'로 자유게시판 검색해보세요.
    거의 비슷비슷한 내용이지만 참고는 될듯합니다.
    절대 무리하지는 마세요.
    그러면 즐기고 싶은것도 즐기지 못하게됩니다.
    스카이님이 잘 올려주셔서 저는 더 올리지 않아도 되겠네요.
    수술 부위에 따라서 다른면이 있으니 의사샘과 많은 얘기를 나누세요.
    저랑 함께 수술한 분에게는 골프도 상관없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아니지만...
    잔차 타시기전에 헬스자전거로 사전 준비하시면 좋겠네요.
    전 사이클은 절대 타지 말라고 하더군요.
  • 체중조절 잘하시고요 근력기르세요(배영,바른자세로 신경쓰면서 걷기)그다음 천천히 풀샥 자전거로 도전해보세요, 보존적 치료를 생활화하셔야 합니다.
  • 이글을 보시는분들을 위해서.... 저는 의사는 아니고, 디스크로 조금 고생한 경험으로 몇자 적습니다.

    1. 미국에서는, 디스크 의심 환자가 전체인구의 10%정도라고 하더군요. 그 10%중에 수술을 해야 하는지는 의사들의 회의를 통해 결정을 하는데, 아주 적은 숫자만 수술을 행한다고 합니다.

    2. 우리나라는 디스크로 병원에 가면, 거의 100% 수술을 권유받습니다. (일부 유명한 의사선생님은 아닌듯 싶습니다.)

    저또한, 95년쯤에 갑자기 디스크증세가 보여, 숨을 쉬지 못할지경이었습니다. 아주 유명하다는 병원을 갔습니다. 당연히 수술을 권유받았습니다. 그런데, 하늘이 도와준건지... 복도에 누워계시던 할머니 한분이, 저를 살피시더니, 수술을 할 필요가 없다는것입니다. 허리가 아파 쓰러져서, 펼수 없을 정도가 되어야, 수술을 해볼까 고민해보라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수술을 미루고, 서점을 갔습니다. 관련서적들을 몇권 샀습니다.

    긴 이야기는 잘라버리고, 제가 책에서 권유하는 그리고, (경희대에 아는분이 계셔서, 1주일 물리치료 받고, 받은 책이 있습니다.) 병원에서 받은 책을 근거로, 허리체조를 실시했고, 그것이 효과를 보는데, 1년반이 걸렸고, 통증이 사라지는데 2년정도 걸렸습니다. 그랬습니다. 허리 통증을 처음 겪는 분들은, 이렇게 오래 걸리리라고는 생각을 못하십니다...

    제 주변에 허리로 고생하는 매제가, 허리 수술만 3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또 수술을 생각하더군요. 수술이 문제해결의 열쇠는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중요한건, 허리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생활습관을 제거해야 합니다. 제가 습관을 바꾸는데 2년 걸린겁니다...

    대학로던가... 전문의학서적 파는곳에 가서, 허리관련 서적을 봤습니다. 프랑스에서 만든거라, 내용은 모르겠더군요. 너무나 섬세하게 척추구조가 사진과 그림으로 나와있던데, 우리가 흔히 보는 척추의 모양이 아니라, 정말 복잡하게 생겼더군요. 의사는 아니지만, 함부러 칼을 대거나, 지질일은 아닌듯 싶었습니다.

    TV에서, 척추로 유명한 교수님이 나오셔서, 척추와 관련 수술을 요하는 경우를 보여주시고, 물리요법으로 대개의 경우 완치가 된다는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병원에서 설명하는 데로, 생활습관을 철저히 바꾸는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2일에 수술을 하셨다면... 허리를 지탱하는건 척추만이 그 역할을 다하는것이 아니라고 책에서 보았습니다. 적절한 허리운동으로 허리근육을 강화시키면, 험한 싱글라이딩만 아니면, 자전거 타는일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 자전거를 타기에 적합한 몸 상태가 되시려면, 6개월정도는 허리근력 운동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싸이클은 허리를 많이 굽혀 타는거라, 허리에 어떤지는 잘 모르겠네요... 허리가 안좋으시니, 워밍업과 워밍다운은 철저히 해주셔야 할듯....
  • 목디스크로 1년 이상 고생하였습니다. 국내에서 유명한 한방병원을 약 8개월 다녔고 봉침, 약침
    한약을 복용하였습니다. 국내 권위 있는 병원 몆군데는 진통제 비슷한 이상한 치료를 하더군요
    그러다 우연히 알게된 분한테서 치료하여(무료)지금은 거의 완치된 상태입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이 계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
    혹 광고성 글 아닌가 하고 의심하지마세요
    제 아이디 보시면 전화번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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