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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짱

靑竹2008.09.27 23:32조회 수 1177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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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무척 좋아하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하나가 이승엽입니다.

올해 기대가 컸으나 무척 고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부진의 원인이 심리적인 요인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항상 들었었는데

올림픽에서도 일본전 직전까지 부진이 이어졌었죠.
결국 일본전에서 멋진 한방을 날린 뒤
인터뷰가 불가능할 정도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며
눈물을 보여 보는 이의 눈시울까지 적셨던 것을 기화로
심리적인 불안정에서 벗어난 듯 보였습니다.

한 전문가는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승엽아'나 '승엽형' 또는
'선배님'등의 친숙한 호칭을 듣기 시작한 게
마음의 치료제로 작용한 것 같다"
고 하더군요.

오늘은 역전 투런홈런에 2타점 적시타까지
혼자서 3안타 4타점을 올린 만점 활약을 했습니다.
더욱 내용이 알찼던 건
투런홈런과 2타점 적시타가 모두 2사 후에 나온 거죠.

겸손하고 대단히 인간적인 풍모로
그가 내려가 있던 2군의 일본인 후배들에게까지
감동을 주어 존경심을 이끌어 낸 그가
얼마 남지 않은 잔여 경기와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하길 기대합니다.

승짱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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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이승엽...너무 좋죠. 오늘도 멋졌습니다.
  • 그뭐시기냐
    노력은 ...배반하지 않는다 .
    뭐 그런말 했잔아요
    승엽은 진짜 땀흘린만큼 보상해주는 그 말을
    실제로 보여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 "혼이 담긴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않는다"
  • 2군시절 소식까지 알고 계신 걸 보니, 관심이 많으셨던 모양입니다.
    전 요즘 이승엽선수가 마음에 들었다 안들었다 합니다.
  • 오늘도 딱 두방만~~~!!!ㅎㅎㅎ
  • 저는..이승엽 선수 보다는,
    이만수나 장효조,김우열,김일권.....예전의 이런 선수들이 좋더군요.
    지금은,
    추신수가 너무 이뻐 죽갔다는거쥬....물론, 유현진이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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