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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교육이 더 '실용'적이다.

s5454s2008.10.01 14:30조회 수 830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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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60081001010700

프레시안에 북유럽 사회에 대한 심층 분석 연재 시작되었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 위해서 링크 겁니다.

협동과 평등을 중시하는 문화가 경쟁과 효율을 중시하는 문화보다 덜 '실용적'일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한데, 북유럽의 경제 선진국을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생의 목적은 '돈'이 아니라, '행복'이라는 아주 평범하고도 쉬운 개념이 지금 우리 사회에선 실종되어 가고 있는 듯해서 안타깝습니다. 안드로메다에 가서 개념 찾아와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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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고등학교에 있습니다.
    아이들을 줄 세우는데 일조하고 있지요.
    부러움에 앞서 부끄러움이 더 크네요.
  • 핀란드의 노키아는 제 고객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 덕에 핀란드에도 한번 다녀왔죠. 제 짧은 소견이지만 핀란드의 교육체계와 한국의 교육체계를 평등이라는 잣대를 가지고 비교한다는 것은 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구, 사회복지, 역사인식, 사회인식, 복지수준, 기타... 이런것들이 우리하고는 정말 많이 동떨어져 있습니다. 예를들면 직업에 대한 인식도 우리와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부의 분배가 제대로 되고 있고, 육체 노동에 대한 보상 수준이 정신 노동보다도 높습니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가 순수한 학구열로 인한 최고수준의 학부 진학외에 다른 의도들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이러한 복지정책이 순기능만 있는 것은 아닌것이 최근 나타나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유한 북유럽 정부들이 고민중인 것으로 압니다.
  • sancho님 글 잘 봤습니다.

    북유럽에서 흘러나오는 소식중에는 "인종차별"과 관련된 얘기도 더러 눈에 보이더군요.
    다민종화된 미국보다 북유럽이 더 차별이 심하다는 얘기도 있고요.

    북유럽에 관한 지나친 환상은 좋지 않을거 같습니다.
  • 제일 충격적이었던 것은 한국인 입양아에게
    애인의 친구가 술집에서 그랬다죠.
    "어디서 사왔냐?'고,,
  • s5454s글쓴이
    2008.10.1 18:47 댓글추천 0비추천 0
    핀랜드나 노르웨이, 스웨덴, 벨기에, 네덜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의 사회 의식과 시스템에 비해서 우리나라가 한참 뒤처져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막연한 동경이 아니라, 그들에 대한 책을 나름대로 많이 읽고 간접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이지요.

    그러나, 그들의 사회가 이상 사회라고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 제가 이상 사회를 동경하는 것처럼 얘기하진 않았습니다만, 혹시 그렇게 들렸다면 어쩔 수 없죠. 내 탓이오......
  • 소위 선진국들.. 인구적고 자원많고 후진국 그동안 많이 등쳐먹어서 배부른 나라들이죠.
    뱁새가 황새 따라하면 다리 찢어집니다~
  • 어찌 되었든 현재 교육정책은 바뀌어야 되지 않을까요?
  • 뱁새 황새의 차원이 아니라,,, 우리사회의 각 구성원이 어떤 사회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가 하는
    그 목표와 의식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무조건 우리아이만 잘 살아야 한다고 서로 경쟁하는 것만 가르쳐서는
    함께 잘 사는 법을 모르는 아이들만 남게 되겠죠.
    그런 사회가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 보셨나요?
    과연 행복한 사회일까요?
  • 애를 낳고 보면, 아들과 딸이 차이가 남을 알게 됩니다. 같은 성끼리는 대개 유사성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들과 우리는 근성이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그 나라 국민들의 유전자속에 공유되어온 역사의 흔적도 틀리구요. 비교에 의한 개선점을 찾는 작업도, 검증된 방법이라는 측면에서, 손쉬운 해결책이 될수도 있겠지만, 과연 우리사회의 문제의 실타래를 푸는 방법은 무엇인지, 자체적인 연구가 필요하고, 그 방법은 단답형이 아니라, 비교적 복잡한 답안지가 나올듯 싶습니다. 공적인 교육비용을 증가시키면, 사교육의 열풍이 가라앉을까요? 저는 개인적인 생각에, 아이를 출산하지 않으려는 경향을 가라앉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식이 적을수록, 그 자식을 불필요하게 아끼는 경향이, 이기심과 경쟁심을 유발한다고 봅니다. 그 사례를 중국으로부터 쉽게 이해할수도 있습니다.
    기자의 글에서, 좋은점은 느끼겠지만, 결국은 그 나라의 다른 모든 시스템들을 가져와야 효과를 볼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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