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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에덴의 동쪽"

그랜드허브2008.10.02 08:02조회 수 83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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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제도 어렵고 해서인지 저녁에 회사사람들하고 술자리도 잘 안하게 되더군요.
아마도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어두워지면 거리에 사람이 별로 없게 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자전거 타기도 어정쩡하고 하니 요즘은 안보던 드라마를 좀 즐겨보고 있습니다.

춘자네 경사났네.
베토벤 바이러스.
그리고 보는게 에덴의 동쪽.

에덴의 동쪽을 보면서 정말로 우리나라 드라마의 교과서를 보고 있는듯 하더군요.
처절한 시대적 상황과 한서린 복수같은 내용..
늘어지는 이야기전개와 답답하리 만큼 지루한 형제간 상봉장면등.
빠른 전개의 요즘 드라마와는 사뭇 다른게 혹시 복고적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의도적 드라마가 아닌가 싶습니다.

암튼 어쩔때 보다보면 인내력을 필요로 하기도  하지만 예전 드라마를 보던 습성을 가진 나이지긋하신 분들은 좋아할 드라마 인것 같습니다.

신인 연기자도 몇 보이는데 여자 연기자의 연기력이 조금 떨어지는듯 하더군요. 특히 유동근 딸로 나오는 그 처자는 영 아니던데...

같이 방영되는 타짜는 어떤가요?
그건 보질 못해서요....

앞으로 많은 횟수가 남아있는데 지금의 인기가 계속 유지될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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