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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네요.

s5454s2008.10.02 13:17조회 수 122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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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ormedi.com/news/health_report/1185040_2914.html


고인이 된 최진실씨가 이 기사를 읽었다면 죽음을 선택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네요.

행복과 불행.... 목숨과 바꿀 만큼 불행한 일도 2년 지나면 잊혀진다는 거겠죠.

아무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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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정말 놀라움과 안타까움이 ............2명의 자녀를둔 엄마가 죽음을 택하였다면 그동안
    얼마나 고통스러운 생활이었을까 마음이 아프내요
    그리고 자녀들이 마음에 상처가 어찌 감당할지 ..........
  • 좋은 내용입니다.

    저도 살면서 숱하게 경험하는 것이지만 과거 제가 죽을둥살둥 매달렸던 일이 세월이 지나고 나면 '내가 왜 그랬을까?'나 '내가 왜 당시 그런 생각을 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하찮은 일이 되기 십상입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죽으려고 마음먹었을 때도 있었습니다.

    당시 아기들이었던 아이들 얼굴이 떠올라 실행에 옮기진 못했습니다만, 지금도 당시의 일을 떠올리면 아찔한 생각이 든답니다. 그런 경험이 있는 저이기에 생의 어느 한 순간에 들이닥친 경제적 파산이나 정신적인 고통을 차마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소식을 접하면 너무도 가슴이 아픕니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너무 그 상황에 몰입하는 게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주어진 생명은 실로 찬란한 것입니다. 비록 고통과 좌절이 늘 함께할지라도 결코 그 찬란함을 훼손할 수 없습니다. 세월이 지나고 나면 고통마저도 추억이 됩니다. 스티븐 호킹 같은 천재적인 과학자도 육체적인 면으로 보면 일반인이 생각할 때 살아야 할 마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장애를 겪지만 그는 그걸 이기고 위대한 과학적 업적을 이룩했고 또 현재 진행형입니다.

    '부자가 천국에 드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일이 더 쉽다'는 성경의 가르침이 있음에도 요즘 기독교계에서의 탐욕과 부도덕의 횡행은 문제지만 올바른 신앙의 표본이었던 사도 바울은 평생을 따라다닌 지긋지긋했을 지병(간질병)을 안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항상 육체적인 고통을 안고 살았기에 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고 교만해지지 않고 자신을 낮출 수 있었다고 믿었습니다. 그런 고통도 은총으로 여긴 것이죠.

    화려하기만 했던 삶을 하루아침에 버린 최진실씨를 보면 안타까움에 허무해지기까지 합니다. 자신의 목숨을 스스로 버리는 안타까운 일이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군생활 30개월중...절반 이상을 제 하이바 안에서 절 보며 웃고 있던 분인데....군시절 동료의 죽음 이후에 가장 충격적입니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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