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헐~~
정말 입니까???

3일 개천절에 남산 라이딩을 갔는데 그 곳에서 진입 금지라며 통제를 하더군요 근 30분 가까이 직원과 실랑이를 벌여서 결국 사고 시 본인 책임이라는 각서를 쓰고서 입산을 했습니다. 직원 말로는 위에서 지시가 내려왔다고 하더군요. 저희 보고 확인을 하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라이딩 후 내려와 체크를 했더니 그러한 사항은 없었습니다. 어찌 된 영문인지 모르지만 유쾌하지 못한 라이딩이 되어 버렸네요

사실 이라면...반성해야 할듯....그 만큼의 피해가 있다고 생각하니...나 하나쯤...이라고 생각하는 개인주의가 만들어낸 결과 입니다....아님 무개념....표현이 심해도 어쩔수 없습니다.....
다음에는 어느 곳에서 천대를 받을지 궁금 하군요....더 늦기 전 에 자전거 문화에 자정이 필요 한 것 같습니다....비싸고 좋은 자전거 타는게 높은 벼슬을 하는 것도 아닌데.......답답합니다..

안타깝네요...자전거 통행금지면...

반성할 문제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럼 교통위반 많이해서 사고가 자주나는 길은 폐쇄 하거나 자동차 통행금지 해야 한다는 논리인데?...담배 많이 피워서 병도 많이 걸리고 손실이 크니 담배금지 해야 하고, 미국에서 예전에 했던 것처럼 금주법 실시해야 하여야 한다는 논리와 마찬가지 인듯.

분당 탄천에서 사고가 많이 나고 시에소송 많이 걸리니 자전거 전용도로를 겸용도로로 바꾼것 처럼 행정 편의주의에 길들여지면 안된다고 봅니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반성해야 할일은 아닌듯 보입니다. 행정편의주의를 질타해야 할것입니다.
자동차를 허가하고 자전거만 통행금지 한다는것은 헌법 위반 입니다.

남산통행에 모든 자동차를 허가하고 있는건 아닙니다. 버스와 장애인차량, 특수목적차량에
대해서만 허가한거죠. 그 규정에 의하면 원칙적으로 일반차량분류 자전거 출입금지 입니다.
여태까진 자전거 출입에 대해 묵인해 준거죠. 그런데 최근에 민원이 많이 들어와서 결국
자전거 출입금지 방침이 내려진것 같더군요. 왜 열심히 역주행하고 사고내고 하는 분들
있잖습니까. 역주행하다 차가 올라오면 자기몸 다칠까 산책로로 뛰어들더군요.
아니면 정주행을 하더라도 고속 다운힐에, 차량 추월에, 팔각정 계단점프에.....ㅡ.ㅡ;;

사실 예전엔 나무마루가 깔린 전망대에도 자전거 출입이 가능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출입을 제지하길래 왜 막냐고 물었더니 얼마전 자전거를 탄 한 무리가
그 곳에서 앞바퀴 들고 타기 및 각종 묘기를 시민들 사이에서 펼치던 중 마침 지나던
타워 고위 인사가 보곤 바로 출입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하더군요.
제 생각엔 이번결정도 이유없이 내려진건 아닌것 같습니다. 남산관리소 측에서
그 많은 자전거인들과 일부러 마찰을 만들리가 없지 않습니까?
사실, 남산측에서 그럼 앞으로 안전하게 시민을 배려하며 탈 수 있겠느냐 묻더라도
자신있게 그렇다고 말하기 어려울 것 같군요. 제가 너무 부정적인가요?^^

하늘공원도 자전거 출입금지로 표시되어 있더군요...

흠... 역주행에 보행자 배려 안하는게 본질적 문제인것 같습니다..

음... 그리고 추월할때.. 휘파람?? 이나.. 휫슬.. 이것도.. 보행자가 되면 거슬리고요...

흠.. 언젠가는.. 보도...분명.. 인도지요.. 걷는데.. 여자분이 휘파람을...ㅠ.ㅠ...

순간... 음.. 당혹.,,,ㅠ.ㅠ.. 딸랑이도 아니고...

약간 건방져? 보이기도 하면서... 비싼자전거니까 비켜하는 거만함이 느껴지는??

ㅍㅍㅍ 속으로.. 내가 니꺼보다.. 비싼거 타지만..서도...라는.. 말이 목까지 올라왔다는..

법적으로는 squall 님의 말이 100% 맞습니다... ㅍㅍㅍ...

자전거도 차마에 들어가니까요..^.^... 암튼.. 차마에서.. 인간에 가까운..인식을 심어 줄수 있는

자전거문화? 보행자를 배려해주는 매너가 필요한듯 합니다..

언젠가 한번 회사 사람들과 함께 가 보려고 했는데...추억의 장소가 되는건가요...ㅠ.ㅜ

소수를 인정하지않고 다수만을 인정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가되네요...

서로서로 지킬것은 지키고,
서로를 존중햇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지없이 남산 자전거 역주행이 주범이라는 의견이 많군요.

저는 이번 결정이 사실이라면 모든 시민들의 best good을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긍정적으로 봅니다.
이미 얼마전부터 특수 목적의 차량외 일반 차량의 통행이 금지가 되었습니다.
얼마전까지 많은 분들이 자전거와 일반차량의 동일한 위상을 바라는 글들을 봐왔습니다만 이 경우에는 그런 걸 주장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으시네요.
이미 일반 차량 출입규제에 대한 방안이 나왔을때 자전거도 함께 검토가 되었을것으로 압니다.
자전거를 일반차량으로 규제할 것인가 예외로 할 것인가...
남산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쾌적한 산보를 하기엔 자전거도 일반차량처럼 주의 대상이 됩니다.

역주행얘기로 돌아가자면... 역주행자전거가 시민들에게 더 주의대상이었을까요? 그리고 역주행 사고가 순주행시 사고보다 많았을까요? 그래서 역주행이 과연 시민들이 민원을 넣은 주 원인이었을까요? 단연코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직접 보행자역할에 서보시면 금방 느끼시겠지만 역주행자전거들이 많지도 않거니와 속도도 빠르지 않고, 보행자들은 이들로 인해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합니다. 더군다나 앞에서 내려오니까 다 보입니다.
오히려 순주행으로 오르는 자전거들이나 순주행으로 고속으로 다운힐하는 자전거들이나 붐비는 인파속에서 요리조리 피해가는 자전거들이 일반 보행자나 버스들에게 주의대상인 것이지요.

역주행을 떠나서..그들의 무례함이 크게 작용한거 같습니다.. 무슨 벼슬아치도 아니고.. 아이들에게 쌍욕도 다반사고 신경질에... 정화운동이 필요한 시점같습니다..

남산근처가 집인지라 10월 6일 저녁 7시쯤 남산갔었는데 제가 안내문을 못봤는지 관리인들이 저를 못봤는지 암튼 잘갔다왔습니다. 어쩐지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