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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위반 과태료고지서 받고 웃음이 나왔습니다.~

말딴2008.10.08 01:43조회 수 1846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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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낮 우체부 아저씨로 부터 주차위반 과태료 등기를 전달받을때 덜컥 겁이 났습니다.

아~ 또 마누라에게 잔소리 엄청 듣겠구나....

막상 개봉해보니 급반전에 웃음이 나왔습니다.
내차가 아니고 마누라차....크~

직장에 있는 마누라에게 전화를 걸어서....
환율도 오르고, 경제도 어려운데 이렇게 딱지를 끊어 오면 어떡하냐며,
잔소리를 해주었습니다.

당장 4만원 깨질 생각보다 복수가 더 달콤하더군요...제가 생각이 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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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ㅋㅋㅋ 반전이군요..
  • ㅎㅎㅎ 알콩달콩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그주머니가 그주머니 아닌가요.ㅋㅋㅋ
  • ㅎ~부인께서 성격 좋으신가 봅니다.
    전 그 소리 하면 죽습니다.
    "내가 중요하냐? 차가 중요하냐?" 이러고 달라 들거든요.
    "집사람이 중요하다" 해야지 그깟 차가 중요하냐고 해야지 만수무강에 지장이 없고
    자전거관련 택배가 쏟아져도 딴지 걸리지 않습니다.

    하여간 하루에 두장씩 거푸 날라와서 속이 쓰려도 겉으로는 절대 내색 안하고 삽니다..ㅎㅎ~

    깁엔테익 일까요?
  • 전 혹시 자전거가 찍혀저 있는줄 알고 들어왔는데........ㅠㅠ
  • 쌓아 놨다가 몰아치는 방법도 있습니다. 찍소리도 못하지요. 하하하.
  • ㅎㅎㅎㅎㅎ....재밋게 사시는 모습이 보기 좋심돠...^^b
  • 마누라 아는 언니의 집에 얹쳐사는 오빠가... 이름이 이동식 입니다...

    평소 얼마나 밉었겠습니까...^ ^

    본인의 속도위반과태료 고지서에... 이동식 카메라 어쩌구인데...

    오빠 때문에 못살겠다고 퍼부어 댔다고 하더군요....ㅋㅋ

    그냥 차에 관한거라서..ㅡ-ㅡ

  • 이동식 카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몇년전 실제상황

    아침에 우체통에서 과속단속 통지서를 들고오며
    마눌 왈
    "뭐야 매일 과속이나 하고 다니고"
    뭐라고 변명을 해야하나
    고민하면서
    정작 뜯어보니
    제이름으로 된
    마눌 차였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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