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에 경북 울진과 삼척 내설악을 다녀 왔습니다.
덕풍계곡도 그러했고 백담사의 커다란 바위도 물살을 이기지 못하고
그단단한 몸을 내 주었군요.
백담사에가서 만해 한용운 스님의 기념관도 둘러 보고 올 가을엔
한용운스님의 정신 세계에 흠뻑 바저 보구 싶군요...
이러다 출가 한다 할지도 모르겠습니다.ㅋㅎㅎㅎㅎ
좋은 인연으로 만나 땀 흘리며 잔차질 하다가
열심히 잔차질 하면 좋은데
거기에 개인의 욕심이 더해저
결과가 좋지 않은 일도 많이 있었습니다.
잘 되자고 한것인데 결과는
그리 잘 되지도 아니한것을 많이 보아 왔고
열심히 땀 흘린후 사과 한쪽 건네 주며
수고 하셨습니다 라는 정겨운 라이딩이
생각나네요...
때론 부드러운 물처럼
때론 바위보다 강한 물이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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