픕...아... 교통비가 장난 아니군요...ㅠ.ㅠ..

아는 군대.. 동기 엉아가 결혼 한다는데...

하필이면.. 저의 서식지랑 아무관련 없는 울산이랍니다..


음.. 키로수로 400여키로? 흠...

차비를 보아하니.. 왕복으로 따지니.. 10만원권 한장입니다..

축의금 들고가는 돈만큼이나..



픕... 뭐...개인적으로 돈으로 따질수 없는 관계이다 보니..

돈이 드는 것은 아무런 상관 없는데.. 은근히.. 피곤하더군요...

기차 인터넷 발권하는데.. 음... 저의 집에서 영등포역 창구갔다 오는 시간만큼 걸렸음다..

철도 회원 아니라 그런지 ...ㅠ.ㅠ.. 조금 어렵더군요..


또 한편으로 문자로 티켓이 왔는데.. 이걸 어케 보여 주고 타야 하는지..

승차권 집어 넣는 통로에선 어케 넘어 가야 하는지..ㅠ.ㅠ...



아흐.. 공부하느라 매일 방에만 박혀 있어 그런지..

세상 물정 어두운 것일까요??


어릴적..? 얼마나 오래전인지 모르겠으나..

울산이나 부산쯤에서 서울 올라오면 하루가 바뀌던 생각이... 아련합니다..

아침에 출발하면 저녁이고... 저녁에 출발하면 새벽녁이고...


그런데.. 더 아련한 기억속에 남은 것은 승차권 값,..

부산에서 서울까지? 아마도 만원도 안했던 아주 어린 꼬꼬마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음.. 그 네다섯배를 쥐어야 움직이는군요...



흠.. 자가용 비행기? 경비행기? 하나 있으면 아니.. 사실 그런거 다 고사하고..

아주 커다란 연에다 몸을 매달고 하늘을 날아 그곳까지 가고 싶군요...

(픕..암튼.. 교통비에 놀라고.. 그 거리에 놀라서...한자 적어봤음다)


추신: 결혼식만 아니면.. 까이꺼 무박2일로 자전거로 강행해 볼텐데...ㅠ.ㅠ..

흠.. 결혼식이라는 것이.. 복장이.. 자전거 복장으로는 영 곤란한터라 ㅍㅍㅍ..

암튼.. 체력은 되는데... 시간이나.. 복장의 제약으로.. 기차와 버스를 타야함이 아쉽심다..



추신2: 혹시 울산 역 또는 터미널 가까이 사는 분 계시남유?

19일이 결혼식인데.. 지리 안내좀 해주실분~~ 울산 현대 호텔이라는데..

흠.. 갈때는 기차 올때는 버스 탈것 같은데.. 내려서 가는길을 원체 모르니...ㅠ.ㅠ.

도움의 손길을 기다려 봅니다..

010 5080 6520 이갑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