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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가 넘치십니다.. 펌글

nfrontier2008.10.16 16:12조회 수 1592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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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칭찬할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의 제자는   20년전의 사제지간을 잊지 못하고
종로에서 대형학원 운영하면서 모은돈으로  서울시 교육감선거때 쓰라고 수억원을 선뜻 빌려주었습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기사인가요.  이런 훈훈한 기사를 읽으면서  얼었던  가슴을 봄눈녹이듯 녹여내네요
그 학원을 운영하는 제자분은  더 드릴수 있으면 더 드리고 싶다는  눈물어린 멘트도 남겼습니다.


그러나 이런 훈훈한 미담도  오늘 두명에 비한다면  보잘것이 없습니다.  경제는 만수형이 저환율정책을 적절하게 쓰셔서
1600원까지 갈것을 1300대로 막고 있습니다.  조만간  환율 1300원과  코스피지수 1300의 만남이 예상되는 훈훈한 순간이 곧 성사될듯 합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두분의 아름다운 마음씨에 비한다면 세발의 피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정수기광고모델의 노하우로  한강의 물로 서울을 흥하게 하다

서울의 한강은 세계최고의 강폭을 가진  강중에 하나입니다. 이 넓은 강줄기를 보면서 정수기광고모델을 할때의 물에 대한 노하우를 터득하여 그 넓은 한강을 교통과 관광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첫 치수사업을 시작합니다.   1년전  서울시는 한강수상 콜택시를
한강에 띄워  한강변의 나들이객들에게 청량감을 주었습니다.   무한도적이라는 예능 1위프로그램에서도 돈가방 강탈 코믹물을  스릴감을 주는  배경으로도 쓰여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다만 약간의 흠이 있다면 이용객이 없어서 개점휴업 상태라는 것입니다.
파리 날리는 한강 수상콜택시       다행히  여름철이 지나 파리가 사라졌다는 반가운 소식도 함께 들려오더군요.  

또한  한강변에 똑같이 생겨서 성냥갑을  그대로 박아놓아  미니멀리즘과 팝아트의 이미지반복적인 모습은 전세계 관광객과
건축가 예술가들의 극찬을 받았고  이런  모습을 놓치는 오세훈시장이 아닌지라   작년에 수륙양욕의 버스를  한강에 띄울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계약을 한 업체가  수륙양용버스를  수입해 오지 않았고  조사를 해보니  조선기술도 없고 수륙양용버스 한대도 만들어보지 않은 영국업체와  서울시가 계약한 업체가 만들려고 했으나  기술의 한계를 들어내고 퍼져버렸죠.   그래서 서울시는 아쉽지만 다음기회로 넘기고  계약금액을 달라고  업체에 말했습니다.  하지만 업체는  망측하게도  배째라면서~~ 돈을 못내놓겠다하여 서울시와 재판을 하자고 합니다.  어디 이런 되먹지 못한 업체가 있을까요.   아름다운 서울에 이런 쓰레기같은 업체가 있다니  세계적인 명성의 서울시에 먹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쓰레기 같은 업체가 찬물을 확 끼어지는 바람에  공연유람선을 한강에 띄울려는 계획도 기약없이 미루어 졌다는군요.
에라이 기업계의 쓰레기 같으니 하여튼 한 기업이  한강을 흙탕물로 만든다니까요. 우리 오세훈시장님 미간에 주름지게 하다니 너무들 하는군요




하지만 오세훈시장님 보다   오늘 최고의 감동뉴스는  이봉화 복지부차관에게 돌아가야 할것입니다.


쌀농사를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하여  신개념 재테크를 개척한  공무원 이봉화

쌀농사를 하다가 쌀농사 피해나  쌀값하락으로 인해  농사에 피해를 받을것을 대비하여  정부가 그해 쌀값을 지정해주고
그 지정금액보다 현지쌀값이 싸면  그 차이만큼 정부가 세금으로  농민들에게 주는게   쌀소득 보전 직불금이라는 제도입니다.
그러나  돈 많은 분들은  한국에서 재테크 불패신화의 양대산맥인 부동산과 땅을 이용합니다. 또한 땅에 대한  애정이 너무 많은 분들이기도 하구요.  이분들은 땅을 사랑하긴 하지만  농사를 지을줄 모릅니다. 그래서 놀리는 땅 세금도 많이나가고 하니까
소작농을 구해서  농사를 짓게 합니다.   경기가 어렵다보니 소작농을 구하기 쉽습니다.  이봉화 차관은 실업인구를 한명이라도 줄이기 위해 소작농을 자기대신 농사를 짓게 합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이웃사랑입니까. 말로만  실업대책 말하는  수많은 경제공무원들이 본받아야 할것입니다.  

그러나 소작농이  논농사를 했는데  쌀값이 정부가 고시한 목표쌀값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이봉화 차관은  자신이 직접 농사를 했다고  쌀소득 보전 직불금을 서초구청에 신청했습니다.  노는땅 돌려 소작농에게 일자리 챙겨주고 소작농이 주는 돈도 받고   세금도 아끼고 거기에 정부에서 주는 쌀소득 보존 직불금까지   1석2조가 아닌  1석 4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누군가가 야당의원에 밀고함을써  오늘 국감에서 좀 혼이 났습니다.  직불금 받지도 않았는데 엄청난  화를 내더군요.  이봉화 차관은 지난 인수위시절   거룩하신 이명박대통령을 보좌하느라고  바뻐서 남에게 농사짓게 했는데 그걸 물고
늘어지네요. 전형적인 발목잡기 입니다.  그깟 위법행위가 뭔 대수라고  대한민국에서 주머니 털어서 먼지 안나는 인간이 어디있다고 호들갑을 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마음씨와  재테크수단을 알려주는 공무원들이 많은 한국은  기필코 세계 초일류국가가 될것이 자명합니다.
여러분들도 행복하시죠. 우리는 이런 행복한 나라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글에 악플달지 말아주세요.  !!  악플달면  사이버수사대에 바로 신고할것입니다. 다음달 까지 악플근절기간이니까요.  달지마세요

악플근거가 뭐냐구요?   그건 제맘입니다. 제가 얼굴 찡그러지면 악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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