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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합격

구름선비2008.10.18 14:21조회 수 1636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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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 하셨습니까?

자전거를 잘 타지도 않고
그만큼 열정도 식다보니
가끔은 들어와서 댓글이나 하나씩 남기고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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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그림 그리는 딸내미가 있습니다.

미대를 갈려고 준비중인데
두 군데 대학에 수시를 신청하였습니다.

한 군데는
국내 유수의 대학인데
다음 달에 실기 시험이 있습니다.

다른 한 군데는
실기와 면접이 끝나서 발표가 되었네요.
아직은 1차 합격이고 수능성적이 일정수준이상이 되면
그 때 최종합격이 된다고 하는데
그 정도는 나올수 있다고 장담하고 있는….

처음의 대학은 사립이고
두 번째는 국공립대라서 등록금이 싸죠.

큰 애도 국공립대 노래를 불렀더니
애비의 수입을 생각해서 지방대에 들어갔었는데
이 녀석도 일단은 국공립대에 합격을 하였으니
큰 걱정은 사라진 겁니다.

다음 달에 실기를 보는 대학은
미대 쪽에서는 명문이라
거기 합격하면 저의 부담이 좀 늘어나겠지요. ㅎㅎ

등록금 천만원 시대니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군요.
큰 놈이 내년에 제대하고
후년이 되면 대학 2학년생이 두 명이나 될 터인데
하위직 봉급쟁이라~~

합격기념으로 딸내미 그림 하나 슬쩍해서 올립니다.
온라인으로 그린건데 오른쪽 아래의 핑크색 그림이
딸내미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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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축하드립니다~~구름선비님^^~
    등록금 대실일만 남았네요~ㅎㅎㅎ
    따님 그림이 따님을 닮은듯~
  • 어느 학교를 가건 입학금만 확실히 준비해두시면 스스로 헤쳐나갈 능력이 있는 따님을 두셨군요..
    딸은 아빠를 닮는다고 하던데 아빠같이 아름다운 마음을 가져서 그림도 아름답게 그리나봅니다.
    합격을 대단히 경하드립니다.
  • 미대로 이름있는 사립대라면 홍대?...^^
    암튼 자식농사가 풍년인거 같아서 축하드립니다.
    좋은 소식있길 바랍니다.
    참 그리고 예쁘게 잘 그린 그림 잘 봤습니다.
  • 너무 좋으시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그럼 이단도 합격하겠네요^^
    가까이 계시면 거시기라도 한잔 올릴것인디..
    넘 멀어서..ㅎㅎ
    축하드립니다
  • 축하드립니다 한턱쏘세요 ㅎㅎ 오래간만에 들깨 수제비 번개 치셔서 ~ 한턱 쏘셔야 겠는데요 ㅎㅎ
  • 축하드립니다.
    가끔씩 올리시는 따님의 작품에서 짐작했습니다.
    부럽기만 하군요.
    저나 자식들이나 예술에는 워낙 무소질이라..

    그리고 잔차도 많이 타세요.
    팔은 완쾌되었는지요^^
  • 그림을 많이 잘그리네요.... 합격 확실합니다......ㅎㅎㅎㅎ
  • 구름선비글쓴이
    2008.10.18 23:31 댓글추천 0비추천 0
    댓글 달아주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lady99님,
    국공립대라서 걱정 한 풀은 접었습니다.

    kdblaw님,
    저는 참 삭막한 사람입니다.
    글이라도 점잖게 쓸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리트머스님,
    그 대학은 다음 달에 실기를 보게 되어 있습니다.
    거기 가면 금상첨화겠지요.

    ralfu71님,
    이사 오신지도 오래 되셨는데
    아직 한 번도 뵙지 못하고 있네요.

    풍뎅이님,
    거시기라 하시면? ㅎㅎ

    러브님,
    아드님 많이 컸겠어요.
    시간 내서 남양주 한 번 넘어 오세요.
    수제비는 대접해 드릴께요. ㅎ

    탑돌이님,
    다친 팔이 나으니까 다른 팔이 아파서
    병원에 다니던 중에 체중이 줄어서 긴장하고
    CT를 찍는 등 난리를 쳤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자전거를 좀 줄이고 있습니다. ㅠ,.ㅠ

    충무로님,
    뵙지는 못했지만
    사진을 보면서 참 멋있는 분이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감사합니다.

  • 저도 미대를 나왔지만 학교 들어가서도 걱정입니다 돈들어가는게 장난아니지요....
    하지만 따님 그림실력은 대학합격이 그냥 된게 아님을 보여주네요 ^^
  • 구름선비님....................축하합니다
  • 축하합니다.
    제 아들이 사립대에서 미술하는데 등록금이 인문계의 2배 가까이 되는 것 같네요.
    입학금이 500만이 넘었고 등록금도 400만이 넘고, 등록금 외에 가저가는 돈들도 만만찮아서 등이 휘청이다못해 그로기 상태입니다.
    일단은 등록금은 전액 융자 받아서 납부하고 있지만 갚을 생각하면 솔직히 잠 안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해드립니다.
  • 등록금...저는 이딴건 잘 모르고...

    다만, 그림속의 맑음과 밝음만 보입니다.^^*

    미리 사인 받으러...ㅋㅋ
  • 따님의 마음이 그림에 담아 있는 듯 합니다.
    따뜻한 감성을 느낄수 있어 좋습니다.
    그림 한장 구할수 있으면 좋겠네요... 싸인과 함께...
    물론 공짜로는 아님니다.ㅋㅎㅎㅎ
  • 보통 실력이 아니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전공을 찾아
    좋은 대학에 들어가길 빕니다.
  • 축하 합니다.
    우야튼 딸은 이쁨니다..ㅎ~
    아들은 이거야 원~ 재미도 없고 말도 안듣고 대학교 1학년인데 오토바이 사달라고 해서
    이걸 어찌 말려야 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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