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때쯤.....
아파트 내 방송이 나옵니다....

"아파트 단지 내의 오래된 자전거는 모두 모아서...지하 주차장 창고로 옮길 터이니....
어쩌구..저쩌구....."

요약하면..제대로 안치우면...모두 쓰레기(??) 취급할 터이니..그리 알라!!! 이겁니다...

사실..아파트 출구 앞에 마구 놓여진 아이들 자전거를 보면서....
관심없이 버려진 자전거의 녹슨 핸들이나..체인을 보면....마음이 짠~~해집니다...

분명..저 자전거도 한때는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즐거움을 주었을 잔차였을텐데...
관리 하는 사람의 게으름과 무관심으로...이젠..쓰레기 취급을 당하여야 하는....

제가...기계치만 아니라면....
체인이나..크랭크라도 녹슨 때를 제거 하고...기름이라도 발라서....
사용하게 하고 싶지만.....
저 역시 그런 정성이 부족하여...맘만 있을 뿐.....

그래서....
제 자전거라도 잘 관리 하여야겠다는..마음으로....
저의 집에 있는 자전거 3대를 꺼내 놓고.....말끔하게.....기름 목욕 시켜 주었습니다...

(짜~~식!! 간만에 목욕 시켰더니...비까번쩍...폼~~나네요...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