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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크랙과 무책임한 오디바이크 - 코나 위험해요(사진첨부)

샤크12008.10.21 14:44조회 수 2281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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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블라스트를 3-4년 타던 중에 헤드셋 밑부분에 금이 가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오디바이크에 연락하니 구매한데로 연락하라고 자기네는 이용자와는 상대안한다고 한분이 그러시더군요.

구매한 XXX119 사장님은 프레임과 헤드셋 접촉 부분 튜브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제품 결함으로 추정되니 오디바이크로 연락해 처리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바이크는 샵으로...
. A/S는 안되고 메리다 프레임을 XX만원에 줄 테니 구매하라고 했다더군요. 장터시세더군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 프레임 A/S는 포기하고 이용자 분들께 고발하려 합니다.

1) 일단 금이 간 부분은 보통 사용 중에 크랙이 가는 부분이 아닙니다. 힘을 받는 부분도 아니고 용접된 부위도 아니죠. 튜브 자체의 결함, 아니면 헤드셋 문제 - 볼 베어링이 보이는 저가품으로 추정됨 - 로 판단됩니다. 이 자전거는 제 처가 동네 돌아다니던 것으로 기스조차 거의 없는 새 것 상태입니다.
생활 잔차들도 저렇게 고장 나지는 않는데 세계적인 명성이 있다는 코나가 창피하지 않나요?

2) 처리 방식의 문제입니다. 어떤 제품도 완전할 수 없으니 제가 운나쁘게 불량품 걸렸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디 바이크의 처리 방식은 A/S  기간이 끝났으니 책임 없다며 자기네 프레임을 하나 더 판매하려 하는 식입니다. A/S 기간이 지났더라도, 제품 결함이 있다면 책임을 져야하는 것 아닌가요?

3) 왜 저렇게 되었는지 이야기가 없는지요? 계속 탈 수는 있는 것인지요? 만약 저 자전거를 제가 계속 타다가 사고라도 나면 책임지실 수 있나요?

저는 코나 자전거를 좋아 해서 칼데라와 블라스트 구입해 쓰던 사람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블라스트 크랙을 경험하고, 또 오디바이크에서 무책임하게 처리하려는 것을 보고 코나에 대해 크게 실망했습니다.  또한 이것이 저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  MTB 이용자 여러분들께 널리 알리기로 했습니다.

생활잔차보다 못한 코나 MTB, 이런 인상을 지울 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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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보증기간이 지난 제품을 어떻게 처리하면 올바른 처리라 할 수 있는지요? 제조사 입장에서 법정 보증기간이 지났으면 그 이후는 유상 혹은 대안을 제시하면 되는 일이 아닌가요?

    입장바꿔서 님이 물건 제조해 파는데 보증기간 지난 제품을 소비자가 가져와서 규정 이상의 A/S를 요구한다면 님은 순순히 들어 주실 수 있나요?
    보증기간은 형식적으로 있는게 아니리 소비자와 제조자 둘 다를 보호하기 위해서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님의 경우 험하게 타시지 않았다고 하니 좀 억울하신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 억울하시더라도 어쩔 수 없는 일 같다는 생각입니다. 제조사와 원만한 합의점을 찾으시는게 현명한 일 같습니다.
  • 2008.10.21 16:45 댓글추천 0비추천 0
    프레임의 부위중 사용년식에 상관없이 이곳만은 안전 내구성을 충분히 가져야만 한다는 부위가 헤드튜브 인데.... 참 아쉬운 모습이네요. 물론 완성차인지 조립인지에 따라서도 크랙의 원인에 시비가 따를수 있겠습니다만.
  • 아쉽고 억울하지만 그럴수 있는 문제로 보이며 어쩔 수 없다는 것에 위안을 드립니다. 보증기간은 일종의 소비자와 판매자 제조자와의 약속입니다. 또한 대립되는 관계기 때문에 일종의 절충안이기도 합니다. 보증기간이 지나면 억울한 면이 있어도 소비자는 그를 수용하는 면도 있어야 겠지요.
    물론 너무 불합리하다면 따지고 넘어가야 하지만 ..딱히 선심써서 바꿔주는 것밖에는 해피엔드라는게 없겠지요. 하나 바꿔주면 하나로 안끝나고 그게 소문타서 몇십개가 되니..환율오르는 입장에서 사실 이런 것은 불가능하져. 밑지고 바꿔주는셈이니 쉽게 바꿔줄수가 없을겁니다

    좀 억울한 점이 있어도 프레임도 시간지나면 바꿔줘야 하는 법이니 이해하고 넘어가시길..
  • 보증기간이 지나면 원통해도 어쩔 수 없죠......
    보증기간 끝난 자동차 공짜로 고쳐주는 회사 있던가요?
  •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보증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제조사, 수입사를 탓할 수 없습니다.
    싸게 다른 프레임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해준 배려를 했으니, 충분하리라 봅니다.

    HP에서 예전에 판매하던, CD-RW AS기간이 끝나고 수리(교환)하는데 6.5만원 달라고 하더군요
    참고로 신품이 5~6만원하던 때였습니다.
  • 예전에 이부분에 크랙이 간 프레임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아는분 자전거 샥을 교체해주다 발견했는데 중고로 구매한 자전거였는데 원인은 장착되어 있는 샥에 크라운레이스 안착부분을 갈아냈더군요. 거기부터 유격이 생겨서 헤드셋 베어링 유격발생은 물론 헤드튜브에도 3줄 정도 크랙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스템쪽 볼트를 풀었다 조이면서 유격이 생긴상태로 장시간 주행을 한다면 저부분이 금이 갈수도 있겠더군요. 혹 완성차라면 스타너트가 잘 박혀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어떤 회사 완성차중에는 알루미늄 스티어러 튜브에 카본용 스타너트가 장착되어 나온 제품도 있더군요. 카본용이 비싼데 왜그런 짓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주말마다 유격이 생긴다도 불평을 하시길래 분해해보고 황당했음) 보증기간이 지나서 좀 억울하실수도 있겠지만 헤드튜브 부분이 크랙이라면 원인은 헤드셋 베어링부분에서 발생한 유격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혹시 샥을 프레임과 분해 조립하면서 유격이 생긴 상태로 장기간 주행을 했다면 프레임을 탓할 문제는 아닐듯 합니다.
  • 에겅......이런식으로 언론플레이하면 아마도 수입상에선 더더욱 as를 안해줄텐데요 가는데마다 다있네요....
  • 제가 저 자전거 탔던 사람입니다. silverghost님 설명을 들으니 헤드셋 문제인 것 같네요. 샥을 분해 조립하지는 않았구요. 얼마전 핸들 유격이 있는 것 같아 헤드셋 베어링 부분을 조인 적이 있지요. 그때 보니 베어링이 느슨해 져있고, 나사로 조이게 되어 있더라구요. 크랙은 생각지도 않았고, 나중에 발견했습니다. 완성차로 산 것인데, 스타너트 쪽은 보지 않았습니다. 지금 자전거가 샆에 있어서 볼 수가 없네요. 아뭏튼 님의 말씀이 맞다면 프레임이 아니라 헤드셋과 조립시 문제인 것 같네요.
  • 오디 쪽에서는 아무런 설명 없이 신품 구매 권유하였고, 제시한 장터 가격은 장터에서 미사용 신동품 가격 정도여서 메리트가 없었습니다. 굳이 오디에서 살 필요가 없었지요.

    저는 공짜로 프레임을 달라고 한 것이 아니고, 원인을 밝히고, 수리가 가능하면 수리비를 내고 수리하려 했지요. xxx119 사장님께 싯클램프 같은 것으로 조이고 타면 되지 않냐고 여쭈어 보니 계속 갈라진다고 하시더군요. 사장님 이야기는 프레임 결함으로 추정된다고 하셨구요. 오디에서는 사용상의 잘못이나, 제품 결함 등 이야기는 없었고, 신품 구매 권유하였습니다.

    컴 부품과 비교한 분 계시는데, 컴과 자건거는 사용 기간이 비교가 안되지요. 유럽에서는 자전거 보증을 10년 해주기도 하고, 자전거 왕국인 네덜란드에서는 20년 해주는 것도 보았습니다. 컴 부품 교환 주기는 매우 짧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컴퓨터의 경우에도 중대한 제품 결함인 경우는 보증 상관 없이 제조사가 책임지지요. 소니 노트북의 바테리 같은 경우가 그랬습니다.

    여기 올려 놓고 보니 많은 분들이 경험을 이야기해주시는군요. 블XX 같은 경우가 이전에 동일한 하자가 발생해 보증 상관 없이 모두 교체해 준 경우가 있었고,,, 코나 크랙 경험한 분도 있어 코나가 명성대로만은 아니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자전거는 생명과 직결되어 있어 그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조사/판매사는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입니다. 이용자 분들은 경험들을 널리 알려 문제가 밝혀져야 할 것이구요. 이는 판매사 보증이 더 힘들어진다고 쉬쉬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프레임 제조국이 어디인가요?
  • 제가 뭘 모르고 생각 해 봤을때...수입사 측 입장에서 유상수리가 안되니까 타제품으로 좀 저렴하게 판매를 해 주겠다는건...적당한 합의 점을 찾고자 서로 좋은 쪽으로 해결 하고자 함이라고 생각 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한 3년 타고 못탈 자전거를 살 사람은 없지 않을까요?생활자전거 사려고 하는 사람도 그자전거를 안사게 되지않을까요?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요...자전거 를 좋아하고 아끼는 사람들에게는 3년 이나 함께 해온 자전거 갑자기 못쓰게되었을때 심정....이거 말로 표 현하기 좀 힘들수 있습니다.
    속 많이 상하셨겠습니다......
    수입사측에서 조금더 소비자 입장을 헤아려 주시면 서 해결 되었으면 하고 개인적으로 바래봅니다.
    코나 저도 완차나 프렘 유심히 보며 세컨 차를 생각 하고 있던 사람으로서 다시 생각 해보게 되는건 사실이군요...


  • 오늘 샵에서 가져왔습니다. 프레임 제조국은 어디에도 안 써있고, 차대 번호만 써있네요. 저는 대만 OEM으로 알고 있고, 메리다나 제브라도 거기서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샵 사장님 말씀이 조금만 금이 가도 위험하니 타면 안된다며, 최근 후지 바이크 사망 사고 건도 앞부분 크랙으로 넘어지면서 생겼다고 하시네요. 그 분도 크랙 알면서도 대강 조치해 타다가 그러셨다구요... 얼마전까지도 불량 생기면 교체해주었고, 이 프레임 전에 문제 생겨 들어온 스X도 교체 받았다구요. 제 생각에도 책임지는 회사라면 불량품을 회수해 연구해서 다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해야한다고 봅니다. 제가 잘못 사용해서 그렇다면 확인해서 알게 해 주어야지요. 그래야 다시는 그렇게 사용하지 않지요. 사람 생명이 달려 있는 문제이니까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긴 것은 멀쩡하고 깨끗해 아직 뽀대가 나는데, 위험하다니 타지는 못하고 베란다 구석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부품이라도 다 떼어내고 장사지내주어야하는데, 시간 없어 천천히 하려구요.

    아뭏튼 자전거 타시는 분들, 조심해 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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