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블라스트를 3-4년 타던 중에 헤드셋 밑부분에 금이 가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오디바이크에 연락하니 구매한데로 연락하라고 자기네는 이용자와는 상대안한다고 한분이 그러시더군요.
구매한 XXX119 사장님은 프레임과 헤드셋 접촉 부분 튜브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제품 결함으로 추정되니 오디바이크로 연락해 처리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바이크는 샵으로...
. A/S는 안되고 메리다 프레임을 XX만원에 줄 테니 구매하라고 했다더군요. 장터시세더군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 프레임 A/S는 포기하고 이용자 분들께 고발하려 합니다.
1) 일단 금이 간 부분은 보통 사용 중에 크랙이 가는 부분이 아닙니다. 힘을 받는 부분도 아니고 용접된 부위도 아니죠. 튜브 자체의 결함, 아니면 헤드셋 문제 - 볼 베어링이 보이는 저가품으로 추정됨 - 로 판단됩니다. 이 자전거는 제 처가 동네 돌아다니던 것으로 기스조차 거의 없는 새 것 상태입니다.
생활 잔차들도 저렇게 고장 나지는 않는데 세계적인 명성이 있다는 코나가 창피하지 않나요?
2) 처리 방식의 문제입니다. 어떤 제품도 완전할 수 없으니 제가 운나쁘게 불량품 걸렸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디 바이크의 처리 방식은 A/S 기간이 끝났으니 책임 없다며 자기네 프레임을 하나 더 판매하려 하는 식입니다. A/S 기간이 지났더라도, 제품 결함이 있다면 책임을 져야하는 것 아닌가요?
3) 왜 저렇게 되었는지 이야기가 없는지요? 계속 탈 수는 있는 것인지요? 만약 저 자전거를 제가 계속 타다가 사고라도 나면 책임지실 수 있나요?
저는 코나 자전거를 좋아 해서 칼데라와 블라스트 구입해 쓰던 사람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블라스트 크랙을 경험하고, 또 오디바이크에서 무책임하게 처리하려는 것을 보고 코나에 대해 크게 실망했습니다. 또한 이것이 저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 MTB 이용자 여러분들께 널리 알리기로 했습니다.
생활잔차보다 못한 코나 MTB, 이런 인상을 지울 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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