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송파구..문정동에 살때였습니다....
멋모르고 이사를 왔는데...
이상하게 주변에 장애인(??)들이 큰길에 많은 것이었습니다.
횔체어를 끌고 이면도로를 다니는데....승용차가 다가와도...비켜주질 않는 것이었습니다..
다소 짜증이 나긴 했지만....그래도 비켜줄 때까지 인내하며....
그 뒤를 살살 따라서 큰도로까지 나와야했습니다...
하지만..그것도 하루 이틀이지.....참으로 출퇴근 시간이 짜증 났습니다..
(이면도로 벗어나는데.....5분이상 거리니.....차들도 밀리게 되고..)
알고 봤더니....
우리 집 윗블럭에 있는 아파트가......장애인들을 위한....임대 아파트라고 합니다.
모두 13평형으로...아주 소형 아파트로서....그곳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날품 파시는 분들이 많고.....
어느 순간 그 분들의 생활 형태를 보니....
낮에는 소일거리가 없어서..전동 횔체어를 타고 이면 도로를 왔다 갔다 하시고....
저녁에는 놀이터에 모여서 삼삼오오 ..담배를 피면서....술들을 드시더군요....
그러다 보니..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우리집 아이들은...
공원에 가서 놀지를 못하였습니다...
처음에 공원에서 공몰이를 하다가 공이 그분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튀어 갔기에....
공을 줏으러 갔다가....생전 들어보지도 못한 쌍욕을 듣고는....놀라서....
또한 늦은 밤에는 울분에 찬 고함소리를 들으면서 자야하는 것도 일상이 되었지요...
솔직하게....
이런 동네가 싫어졌습니다...
그 분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그것을 참고 살 수도 없고....
절이 싫으면....중이 절을 떠날 수 밖에 없다던가???
결국 그 동네를 떠나 다시 개포동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아이들은 아파트 단지 내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인라인 스케이트도 타고...
자전거도 타고....
인근의 문화 복지 센타에 가서... 자기들이 필요한 여러 놀이들을 선택해 놀고 오고....
결국 이 지역이 왜 비싸고 특별 대우(??)를 받는지..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 역시 만족하게...지냈지요...
즉, 사람들이 살기 좋은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었단 말이지요....
이런 곳에 살고 싶은 것도 이기심이라고 할 수 있나요????
나름 이곳에서도 서로 지켜야 하는 '룰'은 있더군요....
길 건너로 가서...XXX 타워 친구들과는 어울리지 말라는.....
그들과는 삶의 질이 아주 다르기 때문에....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 스스로 그들과의 교류는 가급적 피하려 합니다...
물론 그들 스스로도 무지하게 배타적이기도 합니다만....
"아빠..오늘 반 친구 따라.... XXX타원에 갔다 왔다.."
큰 넘의 입으로 전한 그곳의 실상은....남들이 말하는
8학군 내의 아파트 촌과는 아주 다른 또다른 특별한 세계였던 것 같습니다....
내 생전에 그곳에 살일은 없겠지만....
자기들 끼리 어울려 지내는 것을 이기심이라 한다면.....
참 이런 것들도 서글픈 이야기일 수 있겠네요....
이기심이란..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평가하는 것.........그것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멋모르고 이사를 왔는데...
이상하게 주변에 장애인(??)들이 큰길에 많은 것이었습니다.
횔체어를 끌고 이면도로를 다니는데....승용차가 다가와도...비켜주질 않는 것이었습니다..
다소 짜증이 나긴 했지만....그래도 비켜줄 때까지 인내하며....
그 뒤를 살살 따라서 큰도로까지 나와야했습니다...
하지만..그것도 하루 이틀이지.....참으로 출퇴근 시간이 짜증 났습니다..
(이면도로 벗어나는데.....5분이상 거리니.....차들도 밀리게 되고..)
알고 봤더니....
우리 집 윗블럭에 있는 아파트가......장애인들을 위한....임대 아파트라고 합니다.
모두 13평형으로...아주 소형 아파트로서....그곳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날품 파시는 분들이 많고.....
어느 순간 그 분들의 생활 형태를 보니....
낮에는 소일거리가 없어서..전동 횔체어를 타고 이면 도로를 왔다 갔다 하시고....
저녁에는 놀이터에 모여서 삼삼오오 ..담배를 피면서....술들을 드시더군요....
그러다 보니..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우리집 아이들은...
공원에 가서 놀지를 못하였습니다...
처음에 공원에서 공몰이를 하다가 공이 그분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튀어 갔기에....
공을 줏으러 갔다가....생전 들어보지도 못한 쌍욕을 듣고는....놀라서....
또한 늦은 밤에는 울분에 찬 고함소리를 들으면서 자야하는 것도 일상이 되었지요...
솔직하게....
이런 동네가 싫어졌습니다...
그 분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그것을 참고 살 수도 없고....
절이 싫으면....중이 절을 떠날 수 밖에 없다던가???
결국 그 동네를 떠나 다시 개포동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아이들은 아파트 단지 내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인라인 스케이트도 타고...
자전거도 타고....
인근의 문화 복지 센타에 가서... 자기들이 필요한 여러 놀이들을 선택해 놀고 오고....
결국 이 지역이 왜 비싸고 특별 대우(??)를 받는지..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 역시 만족하게...지냈지요...
즉, 사람들이 살기 좋은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었단 말이지요....
이런 곳에 살고 싶은 것도 이기심이라고 할 수 있나요????
나름 이곳에서도 서로 지켜야 하는 '룰'은 있더군요....
길 건너로 가서...XXX 타워 친구들과는 어울리지 말라는.....
그들과는 삶의 질이 아주 다르기 때문에....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 스스로 그들과의 교류는 가급적 피하려 합니다...
물론 그들 스스로도 무지하게 배타적이기도 합니다만....
"아빠..오늘 반 친구 따라.... XXX타원에 갔다 왔다.."
큰 넘의 입으로 전한 그곳의 실상은....남들이 말하는
8학군 내의 아파트 촌과는 아주 다른 또다른 특별한 세계였던 것 같습니다....
내 생전에 그곳에 살일은 없겠지만....
자기들 끼리 어울려 지내는 것을 이기심이라 한다면.....
참 이런 것들도 서글픈 이야기일 수 있겠네요....
이기심이란..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평가하는 것.........그것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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