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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에 다녀왔습니다. 스키시즌이 다가오는군요.

junmakss2008.10.30 21:12조회 수 1397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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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를 빙자 삼아 몽블랑에 올랐습니다.

알프스 몽블랑은 아니지만...
휘닉스파크 정상 몽블랑에 다녀왔습니다.

초행길이라 처음에는 스키장 차도를 이용하다가, 심심해서 나중에는 그냥 슬로프로 들어갔습니다. 물론 정상근처 슬로프에는 잔차 라이딩은 불가능하더군요. 그냥 끌바했습니다. 경사가 너무 가파르고 클릿 신발에.. 미끄러운 잡초들.. 아마 임도나 차도가 있음을 알았다면 정상까지 가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그냥 슬로프 위로 함 끌고 가자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정상바로 밑. 리프트 종착지 근처에 시즌을 준비하는 듯한 작업이 있었던 것 같은데.. 얼음꽃이 바닥에 가득하더군요. 날씨는 너무 화창하고 좋았는데, 얼음을 밝고 올라야하는 마지막 구간. 숨이 탁 막히더군요. 이런데에서 어찌 스키를 타시는지.. 존경스럽네요. 전 아직 스키 못 타봤습니다.

허접한 사진 두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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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올라가기는 그래 보여도 내려가기는 쉽답니다. ^^;;
    어여 시즌 개장했으면 좋겠네요.
  • 프랑스 몽블랑보다 더 멋집니다.^^
    요새 몽블랑에 눈도 별로 안쌓인다는데...
  • 올해는 태백에 스키장이 하나더 오픈한다죠~
    하이원과 함께 그동네 정말 사람 미어터질듯 합니다.ㅎㅎㅎ
    그래서 저는 용평이나 재오픈한다는 진부령알프스를 다니려 합니다.ㅋ~
  • 휘팍도 가끔은 갑니다만,더 좋은건 태기산 겨울 산행이 매력있지요......
  • 휘팍, 성우 둘다 좋지만...태기산의 매력은 ^^; 일전에 더덕 캐서 구이해먹은 기억이 떠오르네요...
  • 올해는 리오픈하는 진부령알프스,태백의 오투,곤지암까지.......3개나 더 오픈하는 효과가~ㅋ
    스키와 보드를 즐기는 저로서는 정말 행복한 고민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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