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에서만 놀다가

오늘은 모처럼 산에 갔읍니다

하드테일로 다닐때....부담없이 다니던곳인데~~

로드에 적응된 몸으로 가려니  

이게 장난 아니네요 T.T

그 동안 마음 편하게 내려오던 경사길이 부담으로 다가오네요

이게 뭐니~~한때는 다운힐도 했었는데 ㅋ

산악자전거로 놀때 너무나 자연스럽게 가던 경사길에서

순간적으로 망설이는 내자신에게 한마디했읍니다

"야 !  전에 다니던 길인데..왜 그러냐? 그냥 들이밀어~~~"

일단 앞바퀴 들이밀고 가니까 그냥 가네요

그래도 심리적인 부담은 되네요

당분간 산에서 적응라이딩좀 해야겠읍니다

모처럼 산에서 반가운 사람들과 놀았더니

너무 좋네요 *^^*

말 많은곳에서 스트레스 받는것보다는,

산에서 여유롭게 지내는게 좋겠네요

산에서 적응기간 지나면, 또다시 싸이클로 다녀야겠네요

산악자전거와 싸이클을 골고루타고 싶네요

그나저나, 산악자전거 탈곳이 점점 줄어드는것 같아서 서글퍼지네요


추신....사진은 나중에 올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