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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내내...

산아지랑이2008.11.03 18:23조회 수 1040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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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것이 없으니,지킬것이 없구나.
마음이 편하니,욕심을 자제한다.
내가가진것이,내것이 아니라는것을 나는 안다.
그래도 인간이기에, 불쑥 이는 욕심을 자제하지 몾합니다.

금욜날
일찍 일과를 마감하고,
벗들이 기다리는 정선행 버스에 오릅니다.
짧은 해는 이미 지고,상념에 빠져드는데

왠지모를 생각이, 콧등을 시큰하며 눈물이 고이는군요.
창가에 뿌연 김서림 에 비치는 얼굴하나
깜장이...

살아있었다면
지금 내 옆자리에서
자장구 타러간다고, 좋아하는 뽀스님 만나러 간다고...
괜한 생각에....
,
,
야영지에 도착해서
내 침낭이라고 준비해놓은 것이 눈에 익더군요.
뜨벌!!!깜장이 침낭...

괜시리 벗에게
궁시렁 , 궁시렁
추운데 이걸 침낭이라고 준비 했냐는둥, 작다는둥...
깜장이 살아생전
아끼던 잠자리에,내몸을 의지 합니다.
,
,
,
여행후에
왈바질에,습관처럼 들여다보는 블로그에서
깜장이 아들을 봅니다.

지 에비 왈바 저지를 입고, 자전거에 탄모습을...

그래
저아이가 장성하여,왈바랠리,280랠리 를 달리는
모습을 보자.
한 십년만 기다리면, 그모습을 볼수 있으리라...


작은 욕심입니다.

짜수야!
가까운 훗날에
현민이 자장구 자네가 조립해 주어야 한다.
건강 해야지...

같이한 벗님들
행복 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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