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뽀은맘이 직장동료들과
시내 마실갔다가 사주카페를 가봤답니다.
나름? 유명하다는 아줌마? 라는데....
제가 그런거 싫어하니까 말 안하고 있다가
답답했는지 술술 풀어 놓더군요...
뽀은맘, 애비가 장남 장녀라는것도 알고...
뽀은이 하나만 있는것도 알고...
제 성격이 거시기 하다는것도 알고...
돈관리를 어떻게 한다느니...
뭐라고 옆에서 와글와글 하는데....
저는 누워서 듣는둥 마는둥 하면서 투덜되었지요...
" 다 그런겨..뭘 뜬구름 잡는 말로 사람들 현혹시키고...혹해가지고 왔다고 "
핀잔을 줬습니다. ㅎㅎㅎ
--- 근디..... ---
귀에 쏙쏙 들어오는게 거의 맞는것 같더군요...
게다가...
내년에 제가 이동수?가 있답니다.
그런데 장사를 하게되면 내년은 좋지 않고...내후년에나 하면 좋다고...
어짜고 저짜고...뭐 뽀은아빠는 장사 체질이라고 어쩐다고... ㅡㅡ;;;
사실 요즘 경기가 무척이나 좋지않아...
명퇴 바람도 불고...몇달전에 일차 끝났고...
내년이 고비인데...
회사 찬바람이 씽씽 붑니다...
뽀은맘 신경쓸까봐 회사일은 말 안하고 지내는데....
그노무 이동순지..뭔지...영 찝찝하네요....
뭐 사주나 토정비결이나...점괘라는게...
재미로 한다고 하지만....
직장생활 꾸준히 하고 자픈넘이...
내년에 어쩐다느니 괜한 소리를 들으니 ( 현실로는 체감하고 있지만... )
기분이 썩~~~거시기 합니다.
아...요즘은...
바람이 무척 찹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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