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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아도 아리랑

산아지랑이2008.11.12 17:24조회 수 922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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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복판에 핀 질갱이처럼
밟아도 밟아도 죽지만 마라
또다시 피어나는 봄이 오리라

일제 강점기에
북해도에 끌려간 징용자 들이
동료가 죽으면, 피를 토하며 불렀다는
밟아도 아리랑  입니다.

요사이 이 아리랑이 자주 생각나는군요.

끝나지 않을 줄알았던, 일제강점기도
군사 정권, 환란....
역사이래 많은 좋지않은 날들이

언젠가는 그 끝이 있고
분명히 봄은 옵니다.

이제시작이라 하지만
밤이 제일긴 동지가 제일 춥지않고
1월이 제일 춥듯이, 우리가 춥다할때에
이미 봄은 시작되는것입니다.

어려울 때 입니다.
이럴수록 ,서로 상처받는 말 조심하고,
서로 격려하면서, 다가오는 봄을 기다립시다.


그런데
내 자장구는
왜?밟아도,밟아도 안 나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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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사실 지금의 시기보다 다가오는 봄이 더 힘든시기가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여의도쪽(금융/정치/연구소등)에서 들려오는 얘기를 종합해보면 앞으로 4~5년 정도 매우 힘들꺼라고들 하더군요.
    좋은 저녁시간 되십시요.
  • 밟아도 밟아도....고거이....안나가는 이유는유....
    .
    .
    .
    .
    .
    .
    .
    .
    지난번에 객산 딴힐 하시다가 다치신 BYC....후유증일뀨~>.<::: ===33=====33======
  • 스카이님!!!!
    어렵다잖아요!!
    이렇게 상처주는 말씀을 하시면....ㅎㅎㅎㅎ
    아마 밟아도 안나가는 이유는 거시기가 걸리적거려서 일커구먼유.....=33=========3333==
  • (킥,킥,킥.....)
    쌍방울 치료제 => 맨소래담...안티푸라민... 혹은.....벌레물린디???...을 바르시면...
    화끈합니다....
  • 엊그제 당림리 임도에 갔는데
    GPS상 회귀점이 가까운데
    그게 임도라 계속 평행선(?)을 달리는 듯 하더군요.

    왜 그렇게 자전거가 안 나가는지~~

    밤이 깊으면
    새벽이 멀지 않은 것
    참고 견뎌내야지요.
  • 밟아도 뿌리 뻗는 잔디풀처럼
    시들어도 다시 피는 무궁화처럼
    끈질기게 지켜온 아침의 나라
    옛날 옛적 조상들은 큰나라 세웠지....

    우리도 언젠가는 하나로 뭉쳐
    힘쎄고 튼튼한 나라 만드세...

    아리아리아리랑. 아리아리아리랑....

    아리랑 가슴에 꽃을 피우세...
    ==================================
    이 노래 아시는 분 있으려나요?

    88년부터 90년에 군대 간 분들은 아실텐데...

    제목이 아리랑 겨례 였던가?

  • 풍뎅이님이 더 하시누만유....뭘 그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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