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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기념일

산아지랑이2008.11.12 18:09조회 수 872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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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전에 있었던, 불행한 행사 때문에....

그러니까, 월욜날....
라이딩 후유증도있고,점심먹고 나른함을 즐기는데
마눌한테 전화가 옵니다.

산..:왜?
마눌:저녁시간 괜찮으면 저녁 같이 먹자

산..:몇시에?
마눌:좀 일찍나와, 가게에 가봐야 하니까.
       6씨 쯤 어때

산..: 그시간에는 안돼, 그런데 뭔일 이야?
마눌: 할 얘기도 있고해서

산..:집에서 하면 되지, 뭐하러 나와?
마눌:시간좀 내봐..

산..:그시간에는 안돼니까. 너 혼자 먹어...
  뚝
,
,
,
다음날 아침
밥그릇이 식탁위에서 날라 다니는 군요.
,
,
이 아줌마가 미쳧나
폐경기가 되더니,영 감정에 기복이 심하구나
몸 조심 해야지...
,
,
,
어제저녘에 비로서 그날이
20여년전에 있었던 ,그 불행한 날이 었습니다.

싸나이 갑바가 있지...
그냥 버티다가..

오늘
아들놈 군대가면
짐싸가지고 나간답니다.

아들넘은 지금,
재수생입니다. 켈켈켈.
,
,
,

선비 성 !! 내는 이렇게 삽니다.

싸나이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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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 >.<:::: >.<::::: 하이고메나......죽갔구먼유....으이구.....잘 하슈...잘.......
    그건 갑빠가 아이고...성님도 이젠 무드가 읍어갖구...byc다치신 후유증일뀨.....>.<::::===33============333============33=3====33===========멋대가리 한 개도 읍으시니....성수님....그리 허시지....으이구....복분자 조만간 드려야겠구먼유...가정전선을 위하야...^^
  • 산아지랑이글쓴이
    2008.11.12 18:35 댓글추천 0비추천 0
    쮸꾸미를 지렁이 저격수로 임명 하노라.
    헉!!나도 이제는 오타가 나는구나..

    내는 복분자 필요엄다.
    산모퉁이가,,침흘리고 있으니
    거기나 주시구래...

  • 결혼 기념일......내 청춘(??) 최후의 날???

    까이꺼...밀어 부치셔유~~~ (나만 아니면 돼!!!!)
  • 죽어 마땅한 죄를 지으셨군요.
    저는 대부분 기억은 하는데
    그냥 보내는게 문제가 되곤 하네요.

    그래 무사하신가요? ㅎㅎ
  • 전 아직도 2달남은 결혼기념일을 벌써부터 준비하고 있는데...
    정말 죽어 마땅한 죄를 지으셨네요...^^;
  • 이젠...복분자로도 치료가 안되시는 연세이신강....ㅠㅠ....
  • 아지랑이님.. 형수님이 이글만봐도 화염방사기를 쏠것같은데요 ㅋㅋ
    홀라당 꼬실려버릴것같은.. 벌써 폐경이라뇨 넘하셨읍니당..

    한참 생각했읍니다 연세가 그리많은분인줄 착각했죠
    하지만 구름선비님한테 형님이라고 하신걸보면..

    제가 구름선비님하고 띠동갑이거든요^^
    잘하세요 복분자 안드시고 요강을 박살내도 형수님 맘에 안드시면
    다른거 드세요 냐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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