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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리의 새로운 자전거 시스템

junmakss2008.11.17 15:29조회 수 1276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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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길에 몇장 사진을 찍었습니다.
신문기사로 읽어보았던 빠리의 공용 자전거 시스템을 직접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편리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공용자전거가 아니더라도 많이들, 그리고 서슴없이 자동차 도로를 함께 잘 달리더군요. 비를 맞을 일이 많기때문에 체인과 바퀴 그리고 브레이크 라인등이 모두 보호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나는 잔거를 보니 소리도 거의 없고, 앞 뒤 라이트는 아주 밝고 잘 식별이 되더군요. 낮에도 라이트가 작동되는것 같고..
아.. 에어 프랑스.
주말에 미국으로 넘어왔는데, 이놈들 파업을 밥먹듯이 하는 바람에 우여곡절 끝에 미국에 왔습니다. 빠리와는 전혀 다른 자전거가 아닌 자동차만이 지배하는 그런 도시에 와 있습니다. 음.. 빨리 돌아가고 싶네요. 환율이 장난이 아니라서... 다만, 인터넷이 빠리와는 달리 공짜라는 점에서 아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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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왠지 스타워즈 삘이 팍팍...부스터나와서 날라갈듯한데요^^
  • 창원에도...저거 본딴 공용잔차 누비라 ? 인가? 한다고 예전에 행사때 한번 타본적은 있는데....당췌 창원 살면서..길가에서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창원시 역점 사업으로..예산 쏟아붓는거 같던데..굴러다니고나 있는건지...ㅎㅎ... 시민들 의식도 안따라주고 인프라도 안되는데.. 공용잔차가 성공할수 있을지는 좀더 지켜봐야 될듯하네요...ㅎㅎ..
    자전거전용도로를 막고 있는 주차된 차들이나 매연땀시 짜증나서 잔차있어도 자출 안하는데 ~~
    잔차도로에 불법주차 단속이나 좀 잘해주면 좋으련만...쩝...
  • 앞에 서있는게 공중전화 포스트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부쓰라고 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것 마저도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입니다.
    이러한 자전차 주차공간을 만들고 기획하는 선진국들이 그냥 선진국이 아니라는게
    여실히 입증 되는군요.

    그 앞의 맨홀 뚜껑 마저도 아스팔트 지면 높이와 거은 동일하게 레벨을 맞췄군요.
  • 저도 파리에 있었을때 보았습니다. 이용해볼려고 했는데 무슨 아이디카드 같은 이야기를 해서 이용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만, 확실하게 기억은 안나네요. 공용자전거 인데도 매우 깨끗한게 신기했었습니다?
  • 선진국~에 대한 저만의 정의......ㅋㅋㅋ
    중세때까지 절대 왕정에 핍박받고 미개하게 살다가,운이 좋아서랄까~세게사적으로,기회를 먼저 잡아서~
    먼저 산업 혁명하고 그 주변국가로 퍼뜨리고,자기들끼리 동맹하고 힘합쳐서 아프리카나 동양국가중 만만한곳,아메리카 쳐들어가서 원주민들 만신창이 만들어놓고,그땅 다 빼앗고,식민지 만들어서 착취하고 탄압해서 이만큼 잘사는 나라들~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일본....................................등등등~~~ㅎㅎㅎ
  • 공중전화 판대기와,맨홀뚜껑에 감동하신 스카이7님 댓글을 보고 갑자기 제안에 있는 선진국에대한 사견을 썼습니다.~~~ㅋㅋㅋ
    스카이7님~
    태클 아니에요~~~~^^~
  • junmakss글쓴이
    2008.11.17 22:41 댓글추천 0비추천 0
    전화부스는 아니고요. 시에서 발급하는 카드를 구입하고 부스에서 확인하면, 원하는 자전거의 락 장치가 풀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빠리는 길이 넓어서 저런 시스템을 만든것이 아니고 좁은 길이라도 아주 세밀하게 자동차 및 자전거 주차공간을 잘 만들어 둔 곳입니다. 모든 자전거는 누가 어디에서 타고 나갔고, 반납했는지 아이디 카드로 관리가 됩니다. 혹시 시내 어느곳에 주차가 많이 되어 있는 경우라면, 시에서 확인하여 자전거를 대형 트럭에 싣고 부족한 곳으로 분산해서 주차를 시켜줍니다. 자전거를 우선시 하는 환경이 만든 실질적인 공용 시스템이죠. 이정도의 시스템을 만들려면 시간과 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인식의 전환도 중요하고..
  • 파리시내는 자전거보다 메트로 타는 것이 훨씬 편해요..ㅎㅎ
  • 파리에 출장 갈 일이 있어서 이용 해 보았습니다. 모든 주요장소에 잘 비치 되어있고
    일반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어로 안내가 되기때문에 신용카드만 있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
    카메라 하나 달랑메고 돌아다니기 좋구요. 락 장치도 있어서 편햡니다.
    카드로 보증금을 150 유로를 잡아놓습니다. 일일 사용료는 아주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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