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축구도 봐줘야 하고 또한 우리병원에서 촬영했다 해서 종합병원도 봐줘야 하고 해서...
퇴근 후에 좀 일찍 잠을 청했다가 10시5분에 일어나서 봐줬습니다.

이종원과 이재룡의 대결구도...

차태현과 김정은은 푼수연기...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의학용어...
도지원의 응급의학과에서 후다닥하는 장면.

그리고 그 싸가지 없는 수간호사역의...그런 타입의 간호사 딱 질색인데...

앞으로의 전개가 어찌 될지 모르지만 대충 감이 오더군요.

병원에서 본 주위경관은 뒤로는 국립도서관 앞으로는 쎈트럴시티와 고속터미널 그리고 센트럴브릿지에서도 촬영을...

배경을 보니 지난 늦가을쯤부터 촬영을 한 듯하더군요.


지금까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14년전 아주대학교 병원(수원) 개원 할 때 종합병원 1편을 했었고
그 몇 해 후엔가 강릉 아산병원에서 촬영한 의가형제가 있었고.

그 외 두 세 개의 메디컬 드라마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뭐 우리병원에서 촬영했다고 하니까 본거지(앞으로도 볼지는 글쎄요?) 드라마에 관심 없는 저로선...

아무튼 시청자의 관심을 끌기엔 충분하겠더군요.

매주 수요일/목요일 방송이니까 관심 있는 분들은 보시지요.

어제도 촬영이 있었는지... 저 출근하는 시간에 마지막인 것처럼 보이는 장비차가 철수중이더군요.

드라마 보고 디스커버리 좀 보다가 축구 보다가 전반전 보고 잤는데... 다행히도 이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