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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낭패

탑돌이2008.12.01 21:08조회 수 1212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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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남산 다녀 오다가 뒷 타이어가 펑크
튜브리스 타이어지만 기능 상실로 튜브를 넣어 두었기에
양지바른 길가에서 펑크를 때우기 위해 2년전에 사둔 킷트를 꺼냈으나
된장,,본드가 굳어 버렸네요.

마누라에게 SOS..차로 점프하여 집으로 와서
펑크를 때우고 어찌 어찌 타이어를 휠에 장착을 했건만
된장..바람을 넣으니 헛바람이 새네요.

주걱을 사용하여 무리하게 장착하다가
그만 튜브를 물어 버렸던 게지요.

두번째 펑크 때우고
다시 끼우려니 주걱이 절단나버려 실패했습니다.

잔차는 뒷바퀴를 잃은 채 현관에 패잔병처럼 덩그마니 놓여있고
바퀴 하나는 창자를 드러낸 채 베란다에.....

할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튜브리스 타이어 장착하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원...
샵 주인이 장착하는 것을 어깨너머로 슬쩍 봤는데
마치 손가락에 풍선 끼우듯 쉽게 넣던데..

주걱을 하나 구입하여 기필코 제손으로 장착하고야 말겁니다.

좋은 밤들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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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쉽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타야 한짝 가는데 1시간 걸렸습니다.

    *타야를 림 안쪽 턱안으로 확 제껴서 넣습니다.
    비드선양쪽이 전부 안으로 모이도록 합니다.

    *별브 반대쪽 에서부터 양손으로 타야를 밀어 올리면
    맨손으로도 타야를 분리 할수 있습니다.

    *조립은 역순입니다.

    비드선을 안으로 모으는것과,양손으로 타야를
    조금씩 밀어 올리는 방법 입니다.
  • 탑돌이글쓴이
    2008.12.1 22:05 댓글추천 0비추천 0
    산아지렁..랑이님^^
    감사합니다. 한번 해봐야 겠네요.
  • 탑돌이글쓴이
    2008.12.1 22:25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 됩니다. 방금 성공햇습니다.
    "양쪽 비드를 림의 한가운데로 모으는 것" 이것이 핵심이군요.
    주걱이 부러지도록 요지부동이던 타이어가 쏙 들어 가네요 하하하...
    그것도 맨손으로....
  • 튜브는 손가락이 최고죠. 쫌 아프지만...
  • 평소보다 바람을 많이넣어서
    팡,팡 소리가 두어번 나야 타야 짱구가 펴집니다.
  • 노고가 많으십니다.ㅋㅋㅋㅋ
    저는 튜브리스 타이어를 쓰다가 요즘은 안 씁니다.

    예전에 튜브리스 타이어를 쓸 때였죠.
    암사동에 자출할 때였는데
    영하 십도의 매서운 추위를 뚫고 출근하던 중
    강 하류 방향에서 부는 강풍을 측면으로 받으며
    천호대교를 건너자니 춥긴 했지만
    거의 다 왔다는 생각에 그래도 견딜 만하더군요.

    그런데 다리를 중간쯤 건너갔을 때 펑크가 날 게 뭡니까.
    저도 정비에는 맹꽁이인지라 곱은 손을 호호 불어가며
    거의 40여 분을 고생했습니다.
    튜브를 넣고 공기를 주입하면
    주걱에 튜브가 씹혀 피시시식....
    다시 분해해서 때우고..엉엉

    "에잉~예전의 타이어는 안 그렇던데
    이 망할 타이어는 왜 이렇게 빼기도 힘들고
    끼우기도 힘들다냐..아이고~"

    혼자서 얼마나 툴툴거렸는지 모릅니다.ㅋㅋㅋㅋ

    요즘은 그래도 이력이 붙어 아지랭이님 말씀대로
    타이어 비드를 잘 오므려서 림의 가장 깊은 홈으로 몰아넣으니
    그럭저럭 선수는 아니어도 곧잘 빠르게 합니다.

  • 양쪽 비드를 림의 한가운데로 모으는 것" 이것이 핵심이군요.

    맞습니다. 이게 핵심입니다.

    튜브리스 타이어에 주걱을 사용하면 타이어 내부에 상처를 내게 되어 실펑크의 원인이 됩니다.

    물론 튜브 넣어 사용할거면(버릴때까지) 주걱 써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위 핵심 내용을 이행 하지 않는다면 주걱을 사용해도 힘들겁니다.
    부러지거나 휘지요.
  • 탑돌이글쓴이
    2008.12.2 20:06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침에 출근하려다 보니 뒷타이어가 다시 납작해져 있네요.
    한군데만 씹힌게 아니었던가 봅니다.
    그러나 이제 별 걱정이 없습니다. 뚝딱 이면 끝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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