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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용 상체 보호대 문제 많다...

sancho2008.12.04 18:33조회 수 190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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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벌써 3주째들어갑니다...
3주전에 대모산 정상에서 다운하다가 낙엽에 묻힌 돌덩이들을 못보고 낙마하여 왼쪽갈비를 다친게...
그냥 타박상이려니 했는데 타박상치고는 넘 오래가는군요. 그간 연고만 발랐는데... 재채기도못하고... 아마 또 금이 간거 같은데 금갔다고 해도 뭐 병원가도 별 수가 있는게 아니니 갈필요도 없죠..
이거 매년 꼭 갈비만 한번씩 다치네요. 그게 상체보호대를 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갈비부분은 통풍을 위해 망사로만 되어 있거든요. 이게 mtb 상체보호대의 가장 큰 약점입니다.
그걸 막자니 다른 부분을 틔어야 하고, 딱히 틔어도 좋은 부분이 없거든요...
그래서 잠시 쓸데없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제가 쓰고 있는 작은 대나무 조각을 나이론실로 연결한 방석...
이렇게 작은 대나무 조각을 튼튼한 나일론 실로 수백개를 연결하여 삼국시대 군인 갑옷처럼 상체보호대를 만들면 가볍고, 통풍좋고, 모든 부분을 보호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ㅎㅎㅎ
아무튼, 어제 테니스친다고 깝치다가 갈비아픈게 도져서 잠도 힘들게 잤습니다TT
낙엽밑에 상황을 미리 확인하시고 다운힐 하시구요.
기본 상체보호대가 있으신 분은 갈비쪽 임시 보강책을 마련하시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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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용품 쇼핑몰 만들다가... 잠깐 들림~ (by dear-june) MTB용 고글에 관하여... (by nai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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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sancho글쓴이
    2008.12.4 18:37 댓글추천 0비추천 0
    참, 참고로 낙엽및 돌탱이때문에 다친게 아니라 낙법을 써서 웅크리고 구르다가 제 팔꿈치 보호대가 갈비를 심하게 눌러버렸습니다. 하긴 팔꿈치보호대를 안했다면 팔이 심하게 다쳤을듯...
  • 음......보호대는요~~충격에 의한 골절을 막아주는게 아니라....타박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해서 돌출부위에 하드패드를 장착하는것이구요. 돌출되지않은부분에 하드패드가 있을경우 움직임에 상당한 지장을주게 됩니다.


    모기를 망치로 잡을수는 있지만..............그쵸?
    ^^*)
  • sancho글쓴이
    2008.12.4 18:47 댓글추천 0비추천 0
    다굵님 말씀이 general하게는 맞습니다만... 제 라이딩 스타일을 보면 반드시 그 정의가 적용되는것은 아닙니다. 그 증거로 제 팔꿈치는 아무런 충격이나 타박상이 없었거든요. 만약 그 상황에서 조금만 하드한 부분이 갈비를 막고 있었더라면 분명 갈비도 골절도 타박상도 없었을 거라 확신합니다.

  • 그러니깐......그게 산초님의 경우가 특별한것 이라는 게지요...
    ^^*)
  • 잘~ 넘어지는 법도 연습이 필요한듯 합니다. 어쩔때는 넘어지고 나서도 스스로
    "오..좋았어. 깔끔하게 넘어졌어~~"
    라고 말할때가 있으니까요..-_-;;;

    어쨌든 쾌차하십시오..
  • 다친 산초님보다 옆에서 걱정하실 혜정님이 더 걱정이에요. 하하~~
    마일드 바이크가 좋다니깐요. 자꾸 와일드 바이크 따라하지 마세요. 위험하면 바로 내려 끌었어야죠. 헤헤.
    타박상이시라니 찜질방을 추천해 봅니다. 싼 가격에 치료효과 아주 좋습니다.
  • 저는 기존의 상체보호대가 좀 무겁고 하드하고 거추장스러워서,가볍고 부드럽고 스포티한 스키,보드용 상체 보호대로 바꿀 의향이 있습니다.~ㅎㅎ
  • sancho글쓴이
    2008.12.5 10:56 댓글추천 0비추천 0
    정석대로 굴러도 다칠때는 다치는거 같아요. 그래도 많이 다치는건 막을수 있다는 거 뿐이죠. 저도 정석대로 굴렀다고 생각했는데 잘 생각해 보니 팔꿈치보호대가 1차로 돌탱이에 눌리면서 이 팔꿈치보호대가 2차로 갈비를 눌렀던거라 생각합니다. 구를때야 그런거 생각할 여유까지 없고, 막상 다치고 나서는 잠시동안은 크게 아프지 않아 별로 안다쳤나보다 싶거든요.. 본격적인 통증은 약 두시간 이후에 시작되더군요. 이건 다 저의 특별한 경우임..ㅋㅋ
  • 중세 유럽 기사들의 철갑옷을 추천합니다.

    =3=33=333
  • 갈비가 금간거는 솔직히 별 치료한답시고 할게 없긴 하지만 혹시나 갈비가 찔러서 안에 피차는거는 조심하셔야 할 듯...혹시 모르니 사진한번 찍어보셔요.

    저도 등갈비 4대 부뤄먹고 119에 실려가면서 이거 뭐 갈비 부러진거면 수술할 필요 없으니 무지무지하게 아프긴 하지만 입원 안하고 참다보면 나으려나...했는데 혈흉 때문에 구멍뜷어 호스꽂고(이 과정에서 인턴이 실수해서 두번 하고 바람 들어가서 폐가 쪼그라드는 경험도 다해보고...-_-;;) 피 뽑아내며 몇주 입원하게되니 어찌나 짜증이 나던지......T.T
  • 통증이 꽤 오래가던데요.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갈비뼈 대책 없죠.. 쾌차 하시길 바라겠습니다.(지퍼 스타일 말고 예전에 폭스에서 나오던 럭비 가드 처럼 생긴 상체보호대가 기억나네요 갈비뼈는.. 완전 보호인데.... 팔꿈치가 보호가 안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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