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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에 얼마나 눈이 오길래..

탑돌이2008.12.05 21:33조회 수 1099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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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친구한테 문자가 왔군요.
"폭설로 내일 동창회 무기한 연기"

전북 지역에 눈이 많이 내리나 봅니다.
農道(농도)인데 시설 농작물 피해가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동창회 핑게로
학창 시절 마음에 두었던
여학생 손이라도 한번 잡아보마고 벼르던
사내 녀석들 한숨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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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폭설로 휴교까지 한다는군요.
    눈폭탄을 맞으니 애써 설치한 비닐하우스가 모조리 절단나던데요.
    미리 예방해서 농작물도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정읍에 홀로 계시는 장모의 안위가 걱정됩니다.
  • 탑돌이글쓴이
    2008.12.5 22:03 댓글추천 0비추천 0
    전북은 산과 들의 비율이 정확히 50:50입니다.
    자연이 조화롭다 보니 물산이 풍부하고 사람들이 순하죠.

    바다와 연해 있는 북서부 김제 만경 이리 평야
    노령산맥 지류인 동남부 산악지대..

    물기 머금은 서풍이 동남부 산악을 만나면 무거운 몸을 넘기지 못하고
    쏟아 버리죠. 그래서 특히 겨울에 폭설이 자주 옵니다.
  • 제 고향이 전북 정읍입니다.
    원래 다설지역에서 자라서인지,
    이곳 서울은 너무 눈이 안 옵니다.

    하여 맨날 겨울만 되면
    왜이리 눈이 안 오나 합니다.

    다만,눈이 많이 내려도
    큰 피해 없었으면 합니다.
  • 눈이라는 것이....
    어느 시절에는....한없는 낭만적인 분위기의 소재거리였는데....

    어느 순간부터는....휴식을 빼앗는 애물덩어리...아니... 쓰레기가 되더니만....
    이젠...걱정거리와 피해를 속출시키는 우환꺼리가 되고 말았네요....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조금 더 남 쪽 광주입니다.. 실험실 바로 옆에 작은 깔끄막(언덕)이 있는데 체대 학생들이 썰매타고 내려오기 시작하네요.. 아침엔 차 좀 막힐 것 같습니다..
  • 그래도 서울에 눈이 오긴 와야 겠습니다.

    한번 되게 오면 겨울 내내 산에서 물걱정은 안하는데....
  • 서울에서는 자동차에 체인끼워본지가 수년도 넘은듯합니다.
  • 탑돌이글쓴이
    2008.12.6 09:07 댓글추천 0비추천 0
    어릴때 눈이 오면 넓은 농가 마당 눈치우는 일이 힘들었죠.
    집앞 고샅까지 치워야 했으니.
    눈삽만으로는 안되고, 리어카, 심지어는 경운기까지 동원되어 눈을 날랐던 기억이 납니다.

    서울와서 눈으로 미끄러운 길을 애인과 함께 겉다가 그만 옆구리로 툭툭 건드린 인연이 되어
    마누라를 얻게 되었지요 ㅎㅎ
  • 제 처가도 전북김제 청하인데....전북분들이 많네요 하두 처가를 들락거렸더니 청하가 제 고향같습니다. 아무쪼록 폭설뒤에 우리 고향분들(?) 조심하시길...^^
  • 어휴..광주에서 지금 올라왔습니다..스노우 체인을 광주에서 처음 사용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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