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요일입니다.
어제는 토요일이었습니다.
편의점에 가면 언제나 어슬렁 거리는 어린 아이들이 있습니다. 저의 집과 아주 가깝습니다.
언제나 이 아이들은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사 먹습니다.
초등학생에서부터 고등학생 대학생, 그리고 젊은 직장인들도 있죠.
특히 아주 어린 아이들이 저녁먹을 시간에 불량스럽게 컵라면을 먹고 그냥 팍 길에 버리고 가곤 합니다.
일요일 아침에는 아주 많은 어린이들이 편의점에 와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마치 직장인처럼 아주 바쁜 현대인같습니다.
오늘은 아내와 잠시 슈퍼에 갔다오면서 보니, 우리집 앞 계단에서 컵라면을 먹고 남은 쓰레기를 그냥 바닥에 버리고 비비총을 만지작 거리고 있더군요. 세명의 아이들이 추운데도 비비총이 뭔지 그걸 만지작 거리면 쏘고 있더군요. 제가 바로 가서 가장 큰 아이(6학년에서 중학교1학년정도)의 머리를 쓰다듬었습니다. 그리고 바닥의 쓰레기를 보면서 "이 거 뭐냐?" 제아내는, :너희들이 먹었니?" 그래도 순수한 아이들은 자신들이 그랬고 치운다고 합니다. 비비총탄도 치우라고 했습니다.
일요일 저녁 먹을 시간에 추운 밖에서 컵라면을 먹는 아이들을 보니 참 슬프더군요. 부모, 어른, 사회, 국가, 학교, 모든 것이 아이들을 편의점 앞으로 내모는 듯합니다.
저도 어려운 시절을 살았지만 이런 비슷한 풍경을 다시 21세기에 본다는 것이 가슴이 찡합니다. 내일도 그 아이들이 편의점에 또 오겠죠.
어제는 토요일이었습니다.
편의점에 가면 언제나 어슬렁 거리는 어린 아이들이 있습니다. 저의 집과 아주 가깝습니다.
언제나 이 아이들은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사 먹습니다.
초등학생에서부터 고등학생 대학생, 그리고 젊은 직장인들도 있죠.
특히 아주 어린 아이들이 저녁먹을 시간에 불량스럽게 컵라면을 먹고 그냥 팍 길에 버리고 가곤 합니다.
일요일 아침에는 아주 많은 어린이들이 편의점에 와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마치 직장인처럼 아주 바쁜 현대인같습니다.
오늘은 아내와 잠시 슈퍼에 갔다오면서 보니, 우리집 앞 계단에서 컵라면을 먹고 남은 쓰레기를 그냥 바닥에 버리고 비비총을 만지작 거리고 있더군요. 세명의 아이들이 추운데도 비비총이 뭔지 그걸 만지작 거리면 쏘고 있더군요. 제가 바로 가서 가장 큰 아이(6학년에서 중학교1학년정도)의 머리를 쓰다듬었습니다. 그리고 바닥의 쓰레기를 보면서 "이 거 뭐냐?" 제아내는, :너희들이 먹었니?" 그래도 순수한 아이들은 자신들이 그랬고 치운다고 합니다. 비비총탄도 치우라고 했습니다.
일요일 저녁 먹을 시간에 추운 밖에서 컵라면을 먹는 아이들을 보니 참 슬프더군요. 부모, 어른, 사회, 국가, 학교, 모든 것이 아이들을 편의점 앞으로 내모는 듯합니다.
저도 어려운 시절을 살았지만 이런 비슷한 풍경을 다시 21세기에 본다는 것이 가슴이 찡합니다. 내일도 그 아이들이 편의점에 또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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