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습관적으로 발령되는 비상인 줄 알고
맨 발에 군화를 신고 진지 투입을 했습니다.
발은 시려 오는데 목 빠지게 기다리는
'상황끝' 무전은 없고
들려오는 소리는
'총소리', '부대출동' 등 등
그렇게 온 중대원은 다 출동하고
몇 명 남겨진 우리들에게는
다량의 탄약과 수류탄….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넘어오는 사람은 무조건 사살하라.'
그 일촉즉발의 상황과
출동했던 다른 중대원들의 수다속에는
총알이 마구 날아다녔습니다.
친구 한명은 육본 의장대
다른 친구 한 명은 경호실 헌병대
나중에 만나서
'서로 죽일 수도 있었던 그 날' 이야기로
술안주를 삼기도 했었던~~
오늘이 그 날이군요.
맨 발에 군화를 신고 진지 투입을 했습니다.
발은 시려 오는데 목 빠지게 기다리는
'상황끝' 무전은 없고
들려오는 소리는
'총소리', '부대출동' 등 등
그렇게 온 중대원은 다 출동하고
몇 명 남겨진 우리들에게는
다량의 탄약과 수류탄….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넘어오는 사람은 무조건 사살하라.'
그 일촉즉발의 상황과
출동했던 다른 중대원들의 수다속에는
총알이 마구 날아다녔습니다.
친구 한명은 육본 의장대
다른 친구 한 명은 경호실 헌병대
나중에 만나서
'서로 죽일 수도 있었던 그 날' 이야기로
술안주를 삼기도 했었던~~
오늘이 그 날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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