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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알 수 없는 '정신질환'이 정말 많습니다.

topgun-762008.12.17 12:01조회 수 1077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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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글을 올리게 되네요..ㅎ 반갑습니다.

병원을 좀 심각한? 곳으로 옮기다 보니...마음의 여유가 생기질 않아 활동을 못했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잔차도 타고 왈바에 글과 사진도 자주 올리겠습니다.ㅎ

얼마전에 프레임과 크랭크도 구하고...다시 잔차질할 생각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봄 정도면...라이딩할 수 있을 것 같네요.ㅎ



오늘 간만에 올릴 글은 얼마전 입원한 환우 이야기입니다..이 환우가 누구냐..

바로 제 친구입니다.

7년 전부터 알고지낸 친구인데...해외로 유학을 다녀오더니 '정신분열' 증상이 생겼습니다.

원래? 조금 허영심이 많은 여자였는데...그것이 이런 큰 병을 가져온 것 같습니다.

유명한 패션디자이너를 꿈꾸고, 유명브랜드ceo가 되는게 꿈인 아이인데..

문제는 아무것도 하지않고 해외에서 자기를 써야한다고 주장을 하네요..

예전에 이런 모습이 없던 친구인데....

현재 우리나라에 정신병원은 거의 다 다녀봤고 강퇴당하기 일 수...

마지막으로 제가 있는 곳으로 왔는데....가족, 친척이 다 와서 강퇴시키지 말고 잘 좀 봐 달라

부탁하니 너무 난감합니다.

그 아이의 요즘 하루 일과는 편지쓰기입니다. 어떤 편지냐...

부시대통령한테...오바마한테...알마니한테...토미힐피거한테...등..등..유명인에게 주로

편지를 씁니다. 내가 한국에서 고생하고 있으니 나를 써달라고..ㅡㅡ;

휴..저희 원장님도 이 친구는 좀 오래 걸릴 것 같다고 하니...맘이 아픕니다.

그저 해맑고 욕심없는 친구였는데...(허영심은 좀 있지만..)뭐가 그 애를 저렇게 만들었는지....

시간을 갖고 치료해 볼 생각합니다.

요즘은 정말 '묻지마'가 들어가는 사건, 사고, 병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런 사건, 사고, 병들이 감소하는 그런 날이 어서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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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뭔가 될만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그런 편지를 쓰는거라면 모르겠는데 거 참 딱하네요. 편지도 영어로 쓸 줄 아는분이 왜저러시나...
    내가 뭔가 특별한 존재라는 자의식이 너무 강한 병이려나요.
  • 안타깝네요 호전 되었다는 소식을 듣길 바랍니다
  • 묻지마 도 많고,,개인주의도 팽배한 가운데,,,,,,
    그 중 앞으로 가장 두려운 것은 그런 인간들이 힘을 합쳐서 떼지어서
    묻지마행위를 취할경우,,,,,
    대낮에 명동 한 복판에서 떼지어 칼부림난동?? 같은 끔찍한 상황이 올 날도 얼마 안 남았음....
  • 이런 병들이 감소하는 날이 오긴 힘들지 않을까요..
    그분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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