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파트 1층에서 삽니다.
예전에 아랫층 사람에 해가 될까봐
아이들에게 절대 집에서 뛰지 말라며
신신당부하며 늘 노심초사하던 버릇이 남아
지금도 누가 쿵쿵거리면 황급히 말립니다.
"아이고~ 뛰지 마라"
"큭큭..여기는 1층이거든요?"
그런데 6개월 전쯤부터 저녁 무렵만 되면
천정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시끄럽게 나기 시작했는데
그 때마다 올라가서 따지려는 식구들을 말려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달부터인가
주방의 시렁에 진열해 놓은 접시들이
팅팅 울리며 소리를 낼 정도로 부쩍 심해지더군요.
그러다 오늘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쿵쿵 울리는 걸 참고 있었는데
계속되는 진동에 주방의 형광등이 떨어져 박살이 났네요.
'저녁마다 굿을 하나? 에어로빅을 하나?"
참는 것도 한도가 있는 법.
윗층으로 올라가 초인종을 눌렀더니
여학생이 하나 나오더군요.
자초지종을 이야기했더니 자신은 안 그랬답니다.
그래서 다시 옆집으로 가서 확인하니
아주머니 한 분이 나오시더니
자신은 혼자서 컴퓨터를 하고 있었는데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하시더군요.
소리로 보아 바로 윗층이라는 심증은 가지만
잡아떼니 별 수 없는 노릇, 그냥 내려왔지만
따지고 내려온 후 소리가 한동안 안 나더니
또 그러네요.
기껏 관리실에 가서 상황을 설명하고 돌아왔습니다.
휴~
의정부는 지진이 많은 동네입니다.
다른 고장은 어떤가요?
예전에 아랫층 사람에 해가 될까봐
아이들에게 절대 집에서 뛰지 말라며
신신당부하며 늘 노심초사하던 버릇이 남아
지금도 누가 쿵쿵거리면 황급히 말립니다.
"아이고~ 뛰지 마라"
"큭큭..여기는 1층이거든요?"
그런데 6개월 전쯤부터 저녁 무렵만 되면
천정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시끄럽게 나기 시작했는데
그 때마다 올라가서 따지려는 식구들을 말려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달부터인가
주방의 시렁에 진열해 놓은 접시들이
팅팅 울리며 소리를 낼 정도로 부쩍 심해지더군요.
그러다 오늘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쿵쿵 울리는 걸 참고 있었는데
계속되는 진동에 주방의 형광등이 떨어져 박살이 났네요.
'저녁마다 굿을 하나? 에어로빅을 하나?"
참는 것도 한도가 있는 법.
윗층으로 올라가 초인종을 눌렀더니
여학생이 하나 나오더군요.
자초지종을 이야기했더니 자신은 안 그랬답니다.
그래서 다시 옆집으로 가서 확인하니
아주머니 한 분이 나오시더니
자신은 혼자서 컴퓨터를 하고 있었는데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하시더군요.
소리로 보아 바로 윗층이라는 심증은 가지만
잡아떼니 별 수 없는 노릇, 그냥 내려왔지만
따지고 내려온 후 소리가 한동안 안 나더니
또 그러네요.
기껏 관리실에 가서 상황을 설명하고 돌아왔습니다.
휴~
의정부는 지진이 많은 동네입니다.
다른 고장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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