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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낙지..

탑돌이2008.12.21 22:05조회 수 1172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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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나절에 아들과 맞바람 맞으며 한강을 일주하고
목욕탕에 들러 땀좀 빼고는
오후 늦게 사무실에 잠시 들렀다가
저녁시간에 맞추어 집에 들어오니
목포 처 이모댁에서 산 세발낙지 여나믄마리를 보내 오셨네요.

조근조근 쪼아서
참기름에 마늘, 고추 잘게 썰어
접시에 담아서는

한 10년된 인삼주..캬~

장모님이 자꾸 자꾸 권하는 머리
얼추 서너마리 먹었네요.

근데 그양반 누구 좋아라고 제게 낙지를 그리 권했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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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골계 패션 (by 靑竹) 방사선과 방사능 (by 십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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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저두 낙지 잘~~먹는데..쩝쩝
  • 탑돌이글쓴이
    2008.12.21 22:11 댓글추천 0비추천 0
    홀릭님 염장지른거나 아닌지 송구스럽습니다^^
  • 글보기 전에 한잔해서리 그나마 다행이네요...ㅋㅋㅋ 즐거운 연말 되세요.
  • 흠 낙지가 효험이 있능거였군요...... 여보오오!
  • ㅎㅎㅎ 침 넘어 갑니다...초장에 찍어두 맛나는디....쩝...
  • 캬~ 침 넘어간다.

    에..또..글구..
    장모님의 전략적 권고의 효험이 정말로 있으셨는지
    니얄 후기를...(엉? 내가 뭐라는 겨?)

    휑~=3=333=3333333333
  • 아니! 그 귀한걸 왜 썰어 드세요?
    나무 젓가락에 말아서 통으로 드셔야죠.^^
    아~~~ 아까비!!!
    요즘 세발 낚지 서울에서는 돈주고도 못먹는것인데요.
    그리고 낚지가 그곳에 좋긴 좋지유^^
  • 한마리만 먹어도 죽어가는 소가 일어난다는 그 세발낙지를 여나믄 마리씩이나....
    좋았겠습니다. ㅎㅎ
  • 장모님 모시고 사시는 군요.
    좋은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지만

    제일 좋은것은
    마눌이 죽자사자 덤비지 않는 다는것입니다.

  • 예전...울 어머니 병수발 들적에...마눌님 어루던 일.....
    "나중에....장모님은...우리가 모시고 살자!!!!"
    감동 먹은 마눌님....정성으로 시어머니 병수발을 들었는데.....

    어머님 돌아가시고....한참 후....
    "울 엄마 언제 모시고 올꺼야????"
    "응??...으~~응....좀 더 나중에...."

    그리고도 몇년....
    "울 엄마 모시고는 올꺼지???"
    "암만!!!....." ㅡ,.ㅡ"

    그리고 요즘....
    "주말에 엄마 오신다는데.....???"
    "으으응~~ 나..이번 주말에...여행 갈껴!!!...그렇게 알드라고!!!!"
  • 남자가 결혼전 에 한 약속은
    첯날밤 치루면 다 무효 다.

    얼마전 커피기계 사주면 말 잘들을것이라는 말
    기계 들어오는 날 바로 무효임다.

    풀민님 께옵서는 마눌님 음식솜씨 타박 하지 마시고
    장모 마마를 영입 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풀민님이나,저나, 살아남아 있는것이
    기적 이라 생각이 되는 군요.
  • 탑돌이글쓴이
    2008.12.22 22:42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 낙지 별 효험 없읍디다요 ==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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