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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버티는 거야...

산아지랑이2008.12.23 15:13조회 수 1078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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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
쓴글 중에서, 애인 만들기 가 어쩌구....

요사이는
그만한 여유도 없군요.

어느 도가사상 적 소설을 많이 쓴 작가분에게
질문을 하였더랍니다.

선생님! 요사이는 어케 지내 십니까?

선생님 왈
"그냥   버티는 거지.."

잘 버텨 보십시다.
아니,,오기로 라도 버텨 봅시다.

내년 이맘 때
살아남아서
작년 이맘 때를 얘기 해 봅시다.

버티는 거야!!그냥  버티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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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용용아빠님 글에 이어 낙동정맥 트레일. (by 십자수) 요거한번.... (by 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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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강한 자가 살아 남는 것이 아니고,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 라고 하더군요.
    모두들 힘내시고, 어떻게든 살아남자구요. ^^
  • 건기를 맞은 아프리카 악어는
    삶의 터전인 웅덩이의 물이 바짝 마르면
    더러는 물을 찾아
    머나먼 거리를 이동하다 죽기도 하지만
    대개 웅덩이 근처에 있는 패인 굴에 기어들어가
    거의 움직이지 않고 우기를 기다립니다.
    신기하게도 에너지 소모가 거의 없어
    먹이를 먹지 않고도 우기까지 몇 달을 생존한다는군요.

    폐어란 물고기가 있는데 이놈은 더하죠.
    건기가 닥치면 진흙 속을 파고 들어가는데
    진흙이 바짝 마르면 거의 화석처럼 된다죠.
    체내의 수분의 증발을 막는 능력이 있어서
    가뭄이 길어질 땐 몇 년 동안을 화석처럼
    꼼짝 않고 있다가 비가 땅을 적시면
    거짓말처럼 살아나 헤엄을 친답니다.

    산다는 것이
    버티는 것,
    살아내는 것이란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어려운 시절인 것 같습니다.

    모두 힘내십시오.
    작은 일에 감사할 줄 아는 여유를 가지고
    모쪼록 용기를 잃지 않아야겠습니다
  • 버티기 ! 버티기 ~ 성질 느긋한 분덜이나 해당되는...
    하지만 저도 이제는 버티기 학과 에 입문합니다.
    아지렁랑이 님 저녁식사 하셨는지요?
    전 쐬주한잔 걸치고 들어왔습니다.
    된장찌개 냄새가 구수합니다.
    손자한테 얼굴줴뜯겨 상채기 나고 이제 막 보냈습니다.
    행복합니다.
    좋은밤 되세요.
  • 청죽님 말씀에 지두 하 나 더 첨언 드리믄....가물치도 그런데유....바싹 말라도
    긴 시간 동안 비가 오기만을 지델린데유...^^
    울...뇬네께서도 산을 3개나 넘을 때 까정 물 한모금 않먹기론 ...악어나,가물치,폐어급 입니다...
    >.<::ㅎ

    힘들 때 일수록 우짜든간 살아 남아야 합니다....
  • 힘드신 분들 많으시지요.
    마음으로나마 응원을 보냅니다.
    끝이 없는 터널은 없는 법이지요.
  • 옛날을 살던 오기로 버티십시오.

    혹시 그 때를 모르거든
    부모님께 여쭈십시오.

    끈기있는 대한민국 사람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견딜 수 있습니다.
  • 기둥성님이 말년에 자주 들이댑니다.

    현장이 금산에 생기면...

    딱인데..^^

    견디는 거...
    대충 지내다보면...그러지라...
  • 산아지랑이글쓴이
    2008.12.23 22:41 댓글추천 0비추천 0
    송현님!어느 영화에 명 대사였던거 로 기억합니다.
    맟는 말입니다.

    청죽님에 상식은 사람을 놀라게 합니다.
    너무 많은것을 아세요.
    테레비 퀴즈 프로그램에 함 출연 해 보심이 어떠 하신지
    1000마넌 짜리 올마는 사논것이나 다름 없는데???

    기둥성님!!
    다른 별 나라 아우 하고 먹고,지금 집에 들어와서
    왈바 질입니다.
    어제는 목수님 하고 저녁
    내일은 ????저도 모릅니당...

    쮸군! 요사이는 물 마니 먹어요.
    행동식을 안 먹어서 그렇지...
    ,
    ,
    ,
    ,
    뽀스님 !
    기둥서방으로 착각 했었답니다.
    돋보기 어디 두었더라???
  • 올해 M10 사려던것 포기했습니다..
    11년째 쓰는 람보로 올해도 버텨야 겠습니다..
    작년에 선물받은 까신도 하나 있네요...

    너무 다른 얘기 하는것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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