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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차? 명마는 따로 없다? 라이더 하기 나름??

rampkiss2008.12.28 18:54조회 수 160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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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아래 글 읽다가..

은근히?? 철티비를 너무들 무시하시는군요... 픕.. 꼭 그런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철티비는 산에서 못탄다? 위험하다는 인식이 있는 것 같아서...적어봅니다..

(분명 80년대초 엠티비 출발 시점엔? 당연히 철티비였을텐데...ㅠ,ㅠ...)



철티비... 하이텐 강이라고 하는 것인데...

이것이.. 왠만한 엠티비보다 강도 면에서는 비교할 바가 못됩니다..


소위 고가의 크로몰리 강의 경우도 기본적으로 하이텐 강에

크롬과 몰리브덴을 약간 (2%~8% 제기억이라.. 틀릴수도..) 섞은 것일뿐..

기본적으로 소위 말하는 하이텐 강~~ (일상생활에서 부르는 강철)으로 만들어졌지요..


그만큼 강도는 망치도 왠만큼 때리거나 자동차에 받혔을때도 엠티비보다 월등합니다..

다만.. 약하다면.. 급작 스런 지면의 충격에 라이더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다는 것이지요..

크로몰리가 딱딱하다고들 하지요? 강철은 더 딱딱합니다..

게다가 샥의 역할이 거의 없으니.. 온몸으로 충격을 흡수해줘야 하지요..


그런데.. 강도.. 자체는 분명.. 쎕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라이더들이 언제부턴가 장비에 과다하게 의존하는 경향이 생긴거 같습니다..

예전에 10미리 샥부터 시작해서.. 현재는 그 12~14배가 되는 샥이 보편화 되었습니다..


그런데.. 분명히 샥이 그만큼 길지 않아도 왠만하면..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길면... 컨트롤에 방해가 되기도 하지요..


계단을 타는데 샥?? 리바운드...?

레귤러~한 계단은 오히려 샥이 있으면 방해가 됩니다..

일예로 초등학교 계단 타는 아이들 보십시오.. 신기하죠?

근데 저 어릴때는 당연했습니다.. 별로 위험 할 것도 없었죠 다 하는 짓이니까..


근데 제 경험으론 일레귤러한 계단.. 단차가 지멋데로~ 만들어진~ 일부 무식한 계단에선..

라이더가 컨트롤할 타이밍을 샥이 벌어주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샥이 긴것이 유리하겠죠..



그런데.. 후자 일레귤러한 계단보다 통상의 경우 레귤러한 계단이 많습니다..

따라서 아주 험악한 돌산이 아니라면 철티비로 못갈 곳은 없다는 것이 지론입니다..

특히.. 나이가 받혀 준다면..더더군다나..ㅎㅎ (저도 이부분이 젤로...눈에 보이더군요...)



제가 철로된 미니벨로를 타고 인도턱이나 지하철 환풍구(낮은것) 정도는 드롭질도 하고 다니는데..

프렘이 절단? 크랙? 아직 모르고 산답니다.. 다만 철벨로를 가지고 드롭을 하기까지는..

엠티비(풀샥,트라이얼 포함한) 안전한 착지법..을 몸으로 터득한 후.. 가능해졌답니다..



장비가 나쁜 것은 없는 거 같습니다..

절대로 부적절한.. 장비만 아니라면.. 어느 것이든 가능하지요...

그 친구가 헬멧을 안쓰고 산을 탔다면 모르되.. 최소한 헬멧 장갑 정도 챙겨 탔다면..

그다지 위험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추신: 저는 쥬디 100미리 샥이 첨 나왔을때 중고로 사서 산에서 계단을 타다가

오히려 전복 되었던 아픈 기억이.. 즉,, 샥이 길어 댐핑이 길어져서 녀석이..저를 던져 버리더군요..

예전에 우면산에서.. 전복뒤면서 프렘에 몸이 눌려 당황했던 아픔이 있답니다..

당연히 철티비때는 탔던 코스였는데 말이죠.. ㅎㅎ


추신2: 모든 장비는 일장일단이 있게 마련인데..

가장중요한 것은 자기몸에 맞추는 것입니다..


그리니까 누구에게나 맞는 명마는 따로 없다..고나 할까?

고로 자신에게 길들여져 자신이 가장편하게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명마가 아닐까합니다..


공부하다 잠시 들러 봤더니.. ^.^..

옛날 생각 나게 하는 글이 있어서.. 함 적어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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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님 오랜만이네요.. (by ........) 명칭에 관하여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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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rampkiss글쓴이
    2008.12.28 18:55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리고 지양산.. 어느 코스를 타셨는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대부분의 계단은 레귤러 하다 판단됩니다.. ^.^...
  • 장비와 라이더의 실력이 조합되어야 할 듯 합니다^^
    80미리 하드데일로도 어지간한 싱글을 엄청난 속도로 타시는 라이더도 자주 보았습니다.
    라이더의 내공이 그만큼 중요 하겠죠^^"
  • 참 그리고 프레임에 사용된 강철파이프의 강도가 문제라 아니라 용접부위의 꼼꼼함과 잔충격과 강한 충격의 스트레스 누적으로 인하여 결국에 용접부위가 터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생활자전거는 사용부품, 특히 림과 타이어의 강도가 큰 충격을 이기기 힘듭니다.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사고로 부터 주의 하셔야 될 것 같네요^^
    그리고 모든 것은 용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항상 안라 즐라 하세요
  • 명차? 명마? 분명히 있죠...
  • 적토마는 여포와 관우가 탔습니다. 이 둘의 공통점은 긴 창을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조조는 적토마를 자신이 타지 않고 관우에게 주었습니다.
    관우는 온갖 보화는 모두 놓아두고 적토마는 타고 나오면서 五關(오관)에 斬槍(참창) 햇습니다.

    머린 티탄으로 자츨하는 자가 공감하며 끄적거립니다.
  • .....................................................................................
  • 명품이라 불릴만한 것은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물건에도 가치가 제 각각 있구요.
    그런 명품이란게 없다면 싸구려 짝퉁도 없다고 봐야겠지요.
    관우가 그냥 좋은 말을 길들인다고 적토마처럼 달릴수 없겠죠.
  • rampkiss글쓴이
    2008.12.29 05:11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 의미는 그것이 아니오라... 모든이에게 맞는? 명마는 없다..?

    고로.. 자기 하기 나름이다.. ^.^.. 이런 부분이었는데..

    암튼.. 엔진 스포츠보다 인간동력 스포츠의 묘미가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ㅋㅋㅋ
  • 모든이에게 맞는 명마는 없다. 에 동의합니다.
    다만, 메이커에서 유사 산악자전거로 명명하고, 산에서는 타지 않을 것을 권했다면
    아무리 책임 회피성 문구라 하더라도 듣는 척 이라도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얼마 전, 유명 메이커의 전문 산악자전거를 타고 가다 프레임이 부러져 사망사고가 났었는데
    이런 일이 또 생겨서는 않된다는 생각입니다.
  • 음... 저두 조금 어릴때 철티비로 산엘 자주 갔습니다... 확실한건 철티비인지라 프레임이 크렉나거나 절단나는 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튼튼하기로 따진다면 더 튼튼하지요~

    그런데.. 요것이 왜 산에 가면 안되냐하면은...

    일단 프레임에 얽혀있는 브레이크나 부품군의 내구성이 산악자전거 기준치에 못미칩니다..

    가령 비탈길에 브레이크를 잡아버리면 일반 도로에서도 살짝 밀리지만 산에서 특히 낙엽이나 돌뿌리가 있는곳에서는 스키타듯 미끄러지지요... 그리고 그걸 막으려 브렉을 너무 세게 잡으면 브렉 레버나 아니면 브레이크 슈 부분이 박살나 버립니다. (경험이지요~ㅎㅎ)

    또한 페달도 마찮가지로 업힐때 힘을 너무 많이 주면 패달이 빠져 버립니다. 라이딩시 잔충격등으로 나사가 빠져서 어느시점이후에는 통~하고 패달이 빠져버립니다.. 빠지면 다행인데 어느때는 부붚이 뭉게져서 못쓰게 되는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페달부분이.

    다시말해 프레임만따진다면야 철로 만들었으니 무겁고 튼튼하죠 그러나 그에 얽힌 일반 생활용 부속들이 산악 인증을 통과 하지 못하여서 아주아주 위험한거랍니다.

    산에서 헬멧없이 타는거랑 비슷합니다~ 제가 철티비만 3대타고 산에도 자주가고 부셔먹고 오토바이랑 밖아서 만신창이가된 철티비 완전분해해서 재조립도 해봤는데 프렘은 멀쩡합니다.

    단 그에 딸린 부속들을 못쓰게 된다는것이지요~ㅎㅎㅎ

    그러니 등급이 다른건 다른겁니다~
    명필은 붓을 탓하지 않지만 명필이 미술대회에 나가서 그림을 그릴수는 없는거잖습니까. 즉 분야가 다르단 말입니다. ^^ㅎㅎ
  • 아래 글쓰신 분이 삼천리 NEXT를 무시하고 글을 쓰시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고,
    걱정한 것은
    넥스트 자전거 자체가 유사산악자전거로 산에서 타지말라고 써있으며, 앞포크가 산에서 충격을 받아줄만큼 강도가 있는지에 대해서 자신이 없기 때문이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어릴 때 자전거 사고나면 대부분 포크가 부러졌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지요.

  • 오늘 아침 출근길에 BMW X5 위 캐리어에 잔차를 올리고 가는 차를 보고
    차가 좋으니 잔차는 뭘 탈까하고 궁금해 옆으로 따라 가봤더니
    빨간색 바디에 검은색으로 " NEXT " 고 써있더군요. ^^;;;
  • 명차 명마는 있습니다. 실력이 안되도 일단 스펙으로 되면 심적으로 편하고 좋지요. 좋은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명차명마 따로 없다는 소리를 하실까요.;
  • 명마 명차는 존재합니다.
    잘만든 자전거 잘만든 링크 방식..은 분명 존재하죠..
    다만..... 실력이 더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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