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눈팅만 열심히 하고 있읍니다.
그래도 오늘은 연말 결산을 해야 하기에
오늘도 그럴 수는 없고 해서리
홀릭님, 뽀스님, 아지랑이넘,
키구라, 짜수, 슈카이, 건그려, 꽁익, 그대 있슈며,.............
그외에 저를 모르시는 분들까지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마음만 먹으면 안되는 일이 없답니다.
추운 아침에 문득 생각 나는 시가 하나 있읍니다.
[그대는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 함석헌
만릿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이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도
'저 맘이야...' 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어도 너의 세상 빛을 다하여 저만은 살려 두거라'
일러 줄 그런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하며 빙긋이 눈감을
그런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 보다도
'아니'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여전히 눈팅만 열심히 하고 있읍니다.
그래도 오늘은 연말 결산을 해야 하기에
오늘도 그럴 수는 없고 해서리
홀릭님, 뽀스님, 아지랑이넘,
키구라, 짜수, 슈카이, 건그려, 꽁익, 그대 있슈며,.............
그외에 저를 모르시는 분들까지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마음만 먹으면 안되는 일이 없답니다.
추운 아침에 문득 생각 나는 시가 하나 있읍니다.
[그대는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 함석헌
만릿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이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도
'저 맘이야...' 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어도 너의 세상 빛을 다하여 저만은 살려 두거라'
일러 줄 그런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하며 빙긋이 눈감을
그런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 보다도
'아니'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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