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버스에서 내리면서 들은 핀잔입니다.
서초역에서 병원까지 두 정류장인데... 뭐 걸어도 될 거리이지만 추워서 버스를 탔지요.
탈 때 이 버스가 조금은 긴가민가하게 서더군요
저 역시 버스가 설지 갈지 몰라서 재빠른 판단을 못하고 있었는데 아무튼 서서 탔습니다.
두 정류장의 거리이므로 내릴 때 대야 할 카드를 타자 마자 댔는데
"내릴 때 카드를 대주세요~~"
서초경찰서를 지나서 고개를 넘고 카드를 대고 내릴 준비를 했다지요.
평상시의 출퇴근 때는 함께 내리는 동료들이 많아서
다른 사람들이 하차 버튼은 눌러줬는데...
오늘은 일요일이라 저 혼자만 내리게 되어서 평소처럼 그냥 서 있는데 기사님이 병원앞을 그냥 통과...
헉~~~! "아저씨 내려주세요..."
순간 깨닳았습니다. 하차벨을 안 눌렀다는 사실을...
어쨌거나 내리려는데...들리는 한 마디...
"지금 장난합니까?" ㅎㅎㅎ
벨을 미리 누르지 않은 제 잘못은 인정하지만...
그래도 난 고객이고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는데 출근길에 그런 말 들으니 기분이 영 아닙니다. 벨 안 눌렀다고 손님에게 그런 말을 하다니...
좀 싸워 주려다가 그냥 한 번 째려보고 내렸습니다.
병원 앞에서 못내리면 바로 반포대교 지나서 한강중학교라...ㅋㅋㅋ 그냥 꼬리 내렸습니다.
아무튼 벨 누르지 않은 건 저니까요.
그래도 자꾸 우울하게 생각납니다.
"지금 장난합니까?"
그 사람 아침에 안 좋은 일이 있었는지...
서초역에서 병원까지 두 정류장인데... 뭐 걸어도 될 거리이지만 추워서 버스를 탔지요.
탈 때 이 버스가 조금은 긴가민가하게 서더군요
저 역시 버스가 설지 갈지 몰라서 재빠른 판단을 못하고 있었는데 아무튼 서서 탔습니다.
두 정류장의 거리이므로 내릴 때 대야 할 카드를 타자 마자 댔는데
"내릴 때 카드를 대주세요~~"
서초경찰서를 지나서 고개를 넘고 카드를 대고 내릴 준비를 했다지요.
평상시의 출퇴근 때는 함께 내리는 동료들이 많아서
다른 사람들이 하차 버튼은 눌러줬는데...
오늘은 일요일이라 저 혼자만 내리게 되어서 평소처럼 그냥 서 있는데 기사님이 병원앞을 그냥 통과...
헉~~~! "아저씨 내려주세요..."
순간 깨닳았습니다. 하차벨을 안 눌렀다는 사실을...
어쨌거나 내리려는데...들리는 한 마디...
"지금 장난합니까?" ㅎㅎㅎ
벨을 미리 누르지 않은 제 잘못은 인정하지만...
그래도 난 고객이고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는데 출근길에 그런 말 들으니 기분이 영 아닙니다. 벨 안 눌렀다고 손님에게 그런 말을 하다니...
좀 싸워 주려다가 그냥 한 번 째려보고 내렸습니다.
병원 앞에서 못내리면 바로 반포대교 지나서 한강중학교라...ㅋㅋㅋ 그냥 꼬리 내렸습니다.
아무튼 벨 누르지 않은 건 저니까요.
그래도 자꾸 우울하게 생각납니다.
"지금 장난합니까?"
그 사람 아침에 안 좋은 일이 있었는지...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