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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대편에 서서

baddk32009.01.07 14:06조회 수 828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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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꿈을 꾼다

지구를 한번 안아 보리라고 .

나는 오늘도 꿈을 꾼다.

지구 곳곳에 내 뼈와 살을 골골루 뿌려 놓으리라고.

언젠가 나는 지구 반대편에 서서  

그리고

또 나를 보겠지?

까맣게 그을린 내 모습에 취해서

고개저쳐 하늘 바라며

또 나를 노래하리 .......





가끔은 행복한 상상에 젖어 듭니다.

그 곳이 어디인지

지구상에 있는 곳인지는 나도 모르지만 나의 상상의 나래를 함껏 펴서

그리고 또 그곳에 나를 그립니다.

그 곳은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과  아름다운 풍경과 해변이 있고 옥색바다와 산호초 그리고 풍성한 과일

먼바다 저편에는 늘 무지개가 피고 그앞에 요트한척이 있지요.

해변에는 고무보트를 묶어놓고 야자수 잎으로 만든 열대 특유의 나무집에

처음보는 아주 귀여운 동물과 놀이를 합니다.

그렇게 한동안을 지내다가

또 다른 세상으로  떠날 준비를 합니다. 많은 음식과 사랑을 받고......

가끔은 거센파도와 태풍 , 타들어가는 더위 그리고 뼈까지 스며드는 추위에 겁도 나겠지만

그시간 내아내 내아들을 생각하면서 이겨 낼 것입니다.



요트여행에서는 꿈을 팝니다. 설상 그 꿈이 꿈으로 끝날지도 모르지만 분명 이곳에서 파는 꿈은 그 값어치를 충분히 할 것입니다.

   카페지기............................ 바둑이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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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baddk3글쓴이
    2009.1.7 14:08 댓글추천 0비추천 0
    사진은 일본 시코쿠화 혼슈를 잇는 나룻도 대교입니다.
  • 멋진 풍경사진 몇장 올려주시지... 감질맛 나게시리... ㅋㅋㅋ

    이국땅에 계시다니 몸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집떠나면 완전고생이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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