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딱이로 야간에 사진 찍는 요령(?)


여러 똑딱이로 업그레이드/다운그레이드를 해보다 보니

요령도 중요하지만 기종에 따른 특성도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종에 따른 특성은 제가 써본 기종에 대해서만 언급해보겠습니다.


올림푸트 뮤 10 : 기동속도 느림 , 포커싱 느림... 자전거용으론 꽝!!!

소니 DSC-W5 : 기동속도 빠름, 포커싱 능력 굳... iso 400의 한계~~ 200에 놓고써야했죠.

후지 Finefix 11 : 기동속도 빠름, 야간 포커싱 능력... 메롱 ;;; (정지된 피사체는 광량도 풍부하고 잘나오나 반셔터로 포커싱해도 움직이는 피사체는 노출부족이 잘됨 아마도 AE락이 안되는것 같음)

캐논 A570is : 기동속도 느림 , 야간 포커싱 능력 평균. 화질도 평균 (다운그레이드란 느낌이 들어서 금방 방출함)

후지 f31fd : 기동속도 빠름 , 나머지 능력은 11과 비슷... (무언가 개선되었겠지라고 생각했으나 똑같았음)

니콘 p5100 : 기동속도 평균 , 야간 포커싱 능력/속도 - 완전 메롱 (특히 야간에 메롱이 되더군요. 포커싱 잡기 너무너무 힘들다는....)

캐논 g10 : 기동속도 빠름, 야간 포커싱 능력 굳~ (현재 사용중. 광량도 풍부하고 포커싱 잘해서 맘에 든다는... 대신 비싸고 크고 무겁죠)


개략적으로 제가 사용했던 기기에 대한 총평(?)만 간단하게 적어봤습니다.



이제부턴 제가 위 기기들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사진에 어떤 카메라로 찍었는지 정보가 있습니다.








소니 DCS-W5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제가 사용한 모든 똑딱이는 플래쉬 랙이 있습니다.

강제발광(아니면 자동)을 건후 셔터를 눌렀을대 바로 플래쉬가 발광하면서 사진이 찍히지 않습니다.

약간의 딜레이가 생기죠.

이건 감을 잡으셔야 합니다.




캐논 570is로 찍은 사진

어두운곳에서 달리면서도 포커싱이 가능했습니다.





주간에는 좋은데 야간에 움직이는 사진은 광량이 떨어지는 f31fd




움직이는 사진은 이렇게 광량이 많이 떨어지더군요.


정지된 사진은 이렇게 잘 나옵니다.







니콘 p5100은 헤드라이트로 불빛을 비춘후 잡으려고 해도 못잡더군요.

한 10번인가 시도해서 겨우겨우 '띠딕'<-포커싱 잡았단 소리를 듣고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어두운 야간에 자전거 타는 사진찍는데 p5100은 최악입니다.



이렇게 찍을려면 너무 힘들죠.





g10으로 기변...

g10은 이게 됩니다.



이정도의 광량도 나오구요.


물론 이것도 플래쉬 랙은 있습니다.



일단 이렇게 찍는 요령은


1. 찍으려는 지점의 바닥에 포커싱을 합니다.

2. 그후 자전거를 따라서 패닝하면서 속으로 타이밍을 잡고 셔터를 누릅니다.

찍고자 하는 지점보다 약간 먼저 눌러줘야 하죠. 이건 랙 정도에 따라 틀려집니다.




이렇게 하면

야간에도 잘(?) 찍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