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5만원~10만원…빅4社 출시시기 `저울질`
- 치료비·배상책임·분실·도난·파손 위험 담보
개인 고객을 상대로 한 자전거보험 상품이 빠르면 올 3월 전후 출시될 전망이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자전거보험 상품개발에 필수적인 위험률 등을 산출해 최근 각 손해보험사에 송부했다
삼성화재(000810)와 현대해상(001450), 동부화재(005830), LIG손해보험(002550) 등 `빅4` 손보사들은 이 위험률을 바탕으로 내부회의를 열고 상품개발 계획을 조율하고 있다.
대형손보사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상품개발은 곧바로 가능하다"며 "통상적인 상품개발과 마케팅 작업 등을 고려하면 빠르면 3월이면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개인 자전거보험 보험료는 5만원에서 10만원사이로 책정될 전망이다.
개인 자전거보험은 자동차보험과 유사하게 1년 단위로 가입·갱신하는 형태로, 한번에 1년치 보험료를 내게 된다.
자전거보험 담보범위는 계약자 치료비와 배상책임, 자전거 분실·도난·파손 담보 등이다.
개별 보험사에 따라 계약자 치료비나 자전거에 대한 담보만 떼내어 상품을 만들 수 있으며, 그럴 경우 보험료는 다소 내려갈 수 있다.
손보사들은 출시시기를 저울질하며 고심중이다. 대형손보사 관계자는 "자전거는 자동차와 달리 중고가격 산출 등이 어렵고 보험사기 등 모럴해저드 가능성도 크다"며 "상품출시는 조만간 하겠지만 시점은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와 단체보험 형태로 운영되는 자전거보험상품은 이미 시판되고 있다.
창원시는 시(市)거주 자전거 이용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LIG손해보험과 1억9300만원 규모의 단체 자전거 상해보험 계약을 지난해 9월 체결했다. 서울시도 내년중 단체 자전거보험에 들 계획이며, 특히 강남구가 대형 손보사들과 단체보험 계약협의를 하고 있다.
치료비와 배상책임은 별거 아니지만[기존에 있기 때문에]
분실,도난,파손 담보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3월쯤 출시라는데...반쪽 상품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 치료비·배상책임·분실·도난·파손 위험 담보
개인 고객을 상대로 한 자전거보험 상품이 빠르면 올 3월 전후 출시될 전망이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자전거보험 상품개발에 필수적인 위험률 등을 산출해 최근 각 손해보험사에 송부했다
삼성화재(000810)와 현대해상(001450), 동부화재(005830), LIG손해보험(002550) 등 `빅4` 손보사들은 이 위험률을 바탕으로 내부회의를 열고 상품개발 계획을 조율하고 있다.
대형손보사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상품개발은 곧바로 가능하다"며 "통상적인 상품개발과 마케팅 작업 등을 고려하면 빠르면 3월이면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개인 자전거보험 보험료는 5만원에서 10만원사이로 책정될 전망이다.
개인 자전거보험은 자동차보험과 유사하게 1년 단위로 가입·갱신하는 형태로, 한번에 1년치 보험료를 내게 된다.
자전거보험 담보범위는 계약자 치료비와 배상책임, 자전거 분실·도난·파손 담보 등이다.
개별 보험사에 따라 계약자 치료비나 자전거에 대한 담보만 떼내어 상품을 만들 수 있으며, 그럴 경우 보험료는 다소 내려갈 수 있다.
손보사들은 출시시기를 저울질하며 고심중이다. 대형손보사 관계자는 "자전거는 자동차와 달리 중고가격 산출 등이 어렵고 보험사기 등 모럴해저드 가능성도 크다"며 "상품출시는 조만간 하겠지만 시점은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와 단체보험 형태로 운영되는 자전거보험상품은 이미 시판되고 있다.
창원시는 시(市)거주 자전거 이용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LIG손해보험과 1억9300만원 규모의 단체 자전거 상해보험 계약을 지난해 9월 체결했다. 서울시도 내년중 단체 자전거보험에 들 계획이며, 특히 강남구가 대형 손보사들과 단체보험 계약협의를 하고 있다.
치료비와 배상책임은 별거 아니지만[기존에 있기 때문에]
분실,도난,파손 담보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3월쯤 출시라는데...반쪽 상품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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