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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원~

s5454s2009.01.15 12:34조회 수 1137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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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전화가 한 통 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여기까지 듣고 피싱 전화인 줄 알고 끊으려고 했는데 목소리가 익숙하더군요.
'당원 동지 여러분'... 응? 난 당에 가입한 적 없는데?
'대통령 이명박입니다'.... 헉..... 목소리가 틀림없는...... 아, 끔찍하다~

거기까지 듣고 듣기 싫은 목소리 때문에 끊었습니다. 끊고 나서 생각해 보니, 당원도 아닌 사람들한테 무작위로 전화 공세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tv 뉴스에 나오면 채널 돌리면 되고, 라디오 연설이야 안 들으면 그만인데, 이렇게 휴대폰까지 돌리면 듣기 싫은 목소리를 피할 수 없겠더군요.

아마도, 남은 임기 동안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할 모양입니다. 우울해집니다.

혹시 그 목소리 좋아하시는 분 계시면 전화해 보세요. 02-742-8926번으로 전화가 왔었네요. 뭐하는 덴지 확인하려고 전화해 봤더니 계속 통화중...... 여기 뭐하는 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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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조만간 잡혀가는건? ㅋㅋㅋ

    농담입니다. ㅋㅋㅋ

    전 그래서 모르는 번호 찍히면 안 받지요.
  • 하루 출발이....... 메롱이셨네요. ;;;
  • 서울에 가면 만나고 싶은 사람 가운데 한 분이 십자수님인데 모르는 전화번호는 안받는다시니 난감합니다. ㅠㅠ
  • 큰일 나셨네요.

    감히 이나라를 엎었다 메쳤다하며 뒤흔드는 대통령의 전화를 끊으셨으니 검찰 조사받을 준비하고 계세야 할것 같은데요.

    제가 모자랑 마스크는 준비해 드립니다. ㅋㅋㅋ 아~ 수건도 있어야 되겠네...
  • ㅋㅋㅋ 송현님 제 셀폰 206번에 저장했습니다.

    이젠 받을 수 있긴 한데 제가 근무시간중엔 환자 보다가 못받을 확률이 무지 큽니다.

    전화보단 문자나 쪽지가 훨씬 빠릅니다. ㅋㅋㅋ

    그렇다고 쪽지를 읽고 바로 답을 한다는 뜻는 절대 아닙니다. ^^
  • 이번 주 액땜하셨다고 생각하세요.
  • http://www.missed-call.com/

    여기 가서 확인해보세요..
  • s5454s글쓴이
    2009.1.15 14:51 댓글추천 0비추천 0
    알통공장님이 링크해 준 사이트 가서 입력해 보니 스팸전화 맞네요. 한나라당 스팸전화인가 보죠?
    이렇게 솔선수범해서 불법을 보여주시니 국민들이 뭘 보고 배우겠습니까~
    아는 분이 다음달 말에 뉴질랜드로 이민 간다고, 누구 얼굴 안 봐서 너무 좋다고 하시던데, 그분한테 뉴질랜드 가는 방법 좀 알려 달라 그래야겠습니다. 4년만 살다 오게요. ㅎㅎㅎ
  • 한나라당을 모함(??)하는 어떤 작자들의 고도의 술수(??)일 수도......

    (된장....잘못하면...구설수에 오르겠는데???)

    암튼...그런 전화 받으면...설사 한나라당 당원이라도,,,,짜증이 날텐데....
    그런 거부감이 있으리라는 생각을 못하는...넘(??)들이 집권 여당이라는 것이
    참으로 한심할 뿐입니다....
  • 이젠 별 개수작을 다 하는군요.

    쥐수작이라고 해야하나 ....
  • s5454s글쓴이
    2009.1.15 17:26 댓글추천 0비추천 0
    ㅋㅋㅋㅋ 쥐수작이라.....
    4년 후에 아마도 사람들은 말할 겁니다.
    '태산명동 서일필'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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