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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의 진짜 주인공? 유비? 제갈공명? 조조? 그리고 오호대장군....

말딴2009.01.24 00:20조회 수 97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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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삼국지를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근데 만화예요...요코야마 미쯔테루하는 일본작가인데요(대표작으로는, 요술공주샐리, 바벨2세 밀림의왕 레오 등등등등등... 헉헉)

어쨋거나
60여권의 책을 50권까지 봤는데, 삼국지의 주인공인줄 알았던 유비가 42권 정도에서 죽네요
이럴수가...
근데 여기서 얘기가 끝이 아니라 공명이 유비의 아들을 도와가며 나라를 (그리고 전쟁을 ) 유지해 나가는 이야기로 접어들었는데, 이제 보니 삼국지의 주인공은 제갈공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관우,장비,조자룡,마초,황충 등 유비 휘하의 5호대장군의 이야기가 참말로 재밌습니다.

쩝 그냥 요즘 재밌는 소일거리가 있어 글올여 봅니다.

오우삼의 적벽대전2도 재밌을려나?

설 잘들 보내세요


말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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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뫼비우스
    2009.1.24 00:25 댓글추천 0비추천 0
    주인공은 작가가 정하면 주인공이 되는 거죠 뭐.
    역사라는 것도 승자가 쓰는 것이니.
    주인공은 없습니다.

    공명도 곧 죽습니다.

    죽지 않는 인간은 없으니까요...
  • actus
    2009.1.24 00:36 댓글추천 0비추천 0
    적벽대전2... 상당히 재밌더군요... 강추입니다~~
  • singiru97
    2009.1.24 00:38 댓글추천 0비추천 0
    어떤책은 조조가 주인공 인것도 있습니다.
    만화말고 소설?책으로요 ^^;;
    보시면 꽤 볼만합니다. 책 이름이 "조조" 입니다. 강추
  • adarknight
    2009.1.24 01:38 댓글추천 0비추천 0
    우리가 흔히 보는 [삼국지]는 [삼국지연희]라는 소설(?)을 번역한 겁니다.

    역사책을 바탕으로 약간의 각색이 들어가 재미나게 엮은 것이지요 다만 유비를 정통으로 내세우기에 약간은 유비에게 좋은 방향으로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내용으로 만화, 애니, 영화 등등을 만들다보니 마치 유비(or 주변인물)가 주인공인 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허나 통일은 엄한 넘이 하게되니... ^.^;;;
  • 훈이아빠
    2009.1.24 09:33 댓글추천 0비추천 0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연의 자체가 중화사상 고취를 위해 한족 중심의 관점에서 쓰다보니
    촉의 유비가 주인공이 될 수 밖에 없단 생각입니다.
    역사상 강력했던 한왕조의 후예인 유비가 조조보단 작가의 코드와 맞았다고나 할까요?
    나관중이 집필하던 당시의 상황은 원나라 말기 한창 한족들이 능멸당하던 시기였지요.
    삼국지연의는 가상 역사소설이라고나 해야 할까요? 속시원하게 속풀이하는...
    어쨋거나 역사를 통해 멋지게 인물들을 버무려내
    많은 교훈과 에피소드가 있는 수작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긴겨울 나기엔 토지, 태백산맥, 아리랑, 삼국지, 초한지, 서유기 등등
    대하 소설들이 최고단 생각입니다.
    휴일날 뜨뜻한 아랫목에 배깔고 누워
    책을 읽다가 졸다가 맥주도 한 잔씩 홀짝거려가면서...(^ㅠ^)
  • 느림보
    2009.1.24 10:22 댓글추천 0비추천 0
    삼국지 연의(演義)
    말 그대로 삼국지 원전에 사실을 부연하고 재미있게 설명한 것이죠.
    자기 나륻대로 사관을 갖고 그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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