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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병원(서울성모병원) 투어

십자수2009.01.31 10:15조회 수 1103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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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새병원 투어(어디가 어딘지 알아야 하므로)를 갔었답니다.

퇴근 후 17시부터 19시까지...

뭐 영상의학팀이야 자주 갔었지만...

맨 꼭대기층의 특실도 가보고 옥상 헬기장도 가보고(춥더군요)

위 사진은

좌측 하단이 가톨릭 중앙의료원, 그 위가 의과학 연구원, 누런색 들어간 성의회관
그 우측으로 강남성모병원, 앞쪽은 가톨릭의과대학, 간호대학입니다.

21층 꼭대기층에서 바라보니 정말 작군요.

아래 사진은 1층부터 6층까지 자연채광으로 만들어진 중앙로비 내부입니다.

3월 23일부터 새병원에서 근무를 하게 되고 정식오픈은 개원기념일인 5월 3일입니다.

뭐 그런 일은 없어야겠지만
혹시라도 피치 못할 사정으로 우리병원을 방문하시면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 해 모시겠습니다. 저 뿐 아니라...모든 이들이...

어제 병원장님 말씀 중에 "하드웨어는 백번 좋아야 필요 없다. 그것을 누리고 지탱할 소프트웨어가 정말 중요하다" 하는 말씀이 아직도 맴돕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으려 애쓰렵니다.

=========================================

지지난 주에 소방교육중에

서초소방서 교육담당관님이 그러는데...

주거용 말고 업무용 건물중에선 연면적이 서초구에선 가장 크다고 하는데...

조금 의심스럽긴 합니다.

법원, 검찰청, 대법원, 대검찰청, 삼성본사, 교보타워 센트럴시티 등 대충 봐도 큰 건물들이 즐비한데...

근데 들어가면 정말 위압감 느껴질 정도로 크긴 큽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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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m의 힘 (by 탑돌이) 자전거 겨울잠 (by jhsbh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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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병원이 아무리 크고 깔끔하고 깨끗해도 가는일이 없는게 좋겠죠
    저는 소독약 냄새가 싫어서리^^
  • 그 유명한 성의대병원(?)이었던 건물이네요...
  • 아래 자연채광 건물 참 멋집니다.
    친환경적이고...
    그나 저나 좋은데서 일하셔서 좋겠수^^
  • 강남 성모병원이네요~
    그뒤로 우면산이 보이고,그뒤로 희미하게나마 청계산이 보이는군요~
    건너편 서래마을에 3년정도 살았었지요.....안좋은점도 있었지만,좋은 마을이었습니다.
    백부님께서 생을 마감하신곳........강남성모병원........
  • 여러사람의 눈물이 얼룩진 곳에서 치료받고 싶지 않아요...
    이 추운날에 고생하신는 분들 힘내십시요
  • 십자수글쓴이
    2009.1.31 16:39 댓글추천 0비추천 0
    바람구름해님의 은유에 무엇이 들었는지 압니다.

    2002년에 저 또한 그런 상황이었구요.(그것 때문에 지금도 풍요롭지 못합니다.)

    이번 일이 있었을 때도 그랬지요. 마음은 아프지만 현재의 법으론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

    힘으로 들이 민다면 엄연한 불법이니까요. 즉 그들(해고 노동자들)을 고용하지 않은건 아쉬운 일임에 분명하지만, 아니 한다고 해서 어떤 조치를 할 수 없습니다. 법이 그러니까.

    전 단순해서 경영의 논리로만 이해 하고 있습니다.

    4년으로 늘리면 그 이후에 고용되지 않으면 계약된 피고용자들의 피해와 아픔은 2년보다 더욱 커집니다. 전 개인적으로 4년으로 늘리는 것 반대합니다.

    무엇보다 이 문제는 정부에서 나서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비정규직 문제와 고용안전... 그러나 전 이 정부에 대항 할만한 힘이 없네요.

    많은 분들이 저를 욕하고 비난 할지라도 전 따뜻한 아랫목을 택하렵니다.

    2002년에 끝까지 함께 하지 않았거나 아얘 함께 하지 않았던 동료들은 저보다 더 나은 윤택한 생활을 하고 있거든요.

    "2002년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라고 핑계 대면서요. 그렇다고 부당한 지시나 처우에 가만 앉아서 머리 조아리는 비겁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다 지난 일입니다.

    전 그저 제게 주어진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려는 마음 뿐입니다.

    전 이 순간에도 자부합니다. 신입사원 연수 때 마음 먹었던 초심 그 어느 누구보다 그나마 근사치로 유지하고 있다고.

    바람구름해님의 마음은 충분히 공감하며 지금 이 시간에도 고생하시는 분들 힘 내시길 저도 빌어 드립니다.

    아픔이나 질병 때문에 저와 만나는 일은 없으시길 바랍니다.
    ==============================================

    아울러 2주 정도 전에 우연히 제 방에서 만나게 되었던 히로시마 김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히로시마 김님께 폐가 될까봐 관련 글은 쓰지 않으려 했지만...
    아무튼 히로시마 김님은 아직도 멀게만 보이는 재활을 하고 계십니다.

    히김님 천천히 재활에 힘 쓰시고 예전에 280 때 울진에서 보여주셨던 그 파워를 보여주세요.
  • 투어인데~~~공지는 ?

    투어 언제 하시는지~~~엠티비? 싸이클? 다운힐? 설마 도보로???????

  • 신촌세브란스하고 인테리어가 똑같네요....
  • 요즘 새로 지어진 병원은 어디나 정말 다 비슷한거 같네요 ㅎ
    그나저나 성모병원 하니 생각나는게 얼마전 친척 할아버님이 제안하셨던 성모병원 약사님과의 선자리인데...으음...한다고 할걸....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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